경성대학교 전자도서관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요즘 흔히 나오는 TV사극이나 각종 소설, 수필류 등을 보면 연산군은 여지없이 만고의 폭군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는 무비판적으로 『연산군일기』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데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조선조 역대 실록 중 『연산군일기』만큼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실록도 없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고구려와 백제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삼국사기』를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사료비판도 가하지 않은 채 『삼국사기』의 기록을 그대"

저자소개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

"●저자서문
●들어가는 글: 폭군론
제왕(帝王)과 진신(縉紳): 폭군은 신권세력에 의해 규정되었다
원수(元首)와 황제(皇帝): 네로와 진시황은 과연 만고의 폭군인가
●제1장 연산조의 시대적 배경
1. 태평성세(太平盛世)- 당대는 사치가 극성을 부린 풍요의 시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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