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점점 더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는 요즘 시대. 흔히들 요즘 시대를 소통 부재의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강사는 오히려 멀리 있는 사람들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루에 수십 번도 넘게 카카오톡을 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확인하고 서로의 의견을 말하고 있는데 소통의 부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진심보다는 말만 많은 시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소통의 중요성은 서점에서 더 확연히 들어난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책들이 한 서가나 한 벽면을 차지하는 경우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말만 많이 할 뿐 실질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심이 담긴 표현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 그래서 이 시대는 소통의 부재가 아닌 표현 부재의 시대가 맞는 표현일 것이다. 강사는 오랜 기간 성우를 하면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기에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톤의 높, 낮이와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상대방의 마음이 어떻게 열리고 닫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KBS 24기 공채성우다. 한국외대에서 불어와 영어를, 연세대 대학원에서 방송학을 공부했으며 숙명여대 대학원 미디어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우리말 겨루기>,<무엇이든 물어보세요>,<정도전>,<막돼먹은 영애씨>,<일요 스페셜> 등 20여 년간 수없이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하철을 탈 때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온 친근한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흔히 천의 목소리라는 성우는 실은 표현 전문가다. 다섯 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섯 살 아이를 표현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서로는 『성우』,『말하지 말고 표현하라』가 있다. | 경력 | 숙명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SBS아카데미, MBC아카데미, 공무원 연수 등에서 화술 및 스피치 특강. 서울 지하철 안내, 전국 철도청 안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대영박물관 한국어 서비스 멘트, 기업과 회사 홍보물 등의 내레이션.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 최우수 연기상(1976), 국제 아세아 예술제 무용부문 대상(1979), 동아 연극상 특별상“산씻김”(1981), KBS 성우연기대상 신인상(1996), KBS 성우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