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
누구나 가족에 대한 문제는 가지고 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공통적인 과제이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이다.그러나 그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란 결코 쉽지 않기에 엉켜버린 감정의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는지도 막막하다.어디에 가서 가족 때문에 하소연하기도 힘들고, 흐느껴 울 곳도 없는 것이 가족에게 받은 상처들이다. 하지만 가족만큼 용서에 관대한 사람들도 없다.평생 함께 가야할 소중한 사람들이기에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많은 것들을 받아들인다.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 관심, 서운함, 미안함 등으로 엉켜있는 수많은 감정의 기복들이 한데 어우러져 또 하루의 가족사를 함께 그려나가기 때문이다.자신안에 있는 가족에 대한 응어리가 비단 나쁜 것들로 가득한 것만은 아닌데 사소한 것에도 심리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자꾸 부딪치게 되는 상황 속에서 깊은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본 강의를 통해 강사의 라이프스토리 속에서 가족에 대한 공감을 비롯해 내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