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에 걸린 웹 - 웹의 권력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사이버리터러시(Cyberliteracy)란 허구와 진실을 가려내고, 정당한 논쟁과 극단주의를 간파하며, 편견, 모방, 상업주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들을 구별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거짓 정보와 광고가 난무하고 웹페이지와 이메일이 진실을 왜곡하는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이러한 능력은 필수적이다. 이 책은 인터넷 시민들이 인터넷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의식 있는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크놀로지의 속도를 숨가쁘게 좇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필독서인 셈이다.
책은 웹사이트처럼 하이퍼텍스트 방식으로 짜여져 있다. 1, 2장에서는 사이버리터러시의 개념과 주요 용어들을 설명하고, 나머지 장들은 속도, 익명성, 버추얼리티 등 각각의 고유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1, 2장이 메인 페이지라면, 다른 장들은 독자가 원하는 순서대로 골라볼 수 있는 링크들인 셈이다. 여느 교양서처럼 가볍게, 그리고 취향에 따라 능동성을 발휘하며 읽으면 더욱 좋겠다.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수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미네소타 대학교 수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과 기술의 수사학,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라디오,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사이버스페이스상의 설득과 프라이버시」등이 있다.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사이버리터러시: 새로운 인터넷 의식을 위하여
2장 속도, 도달성, 익명성, 양방향성
3장 테크노레이지: 기계, 분노, 그리고 검열
4장 젠더와 버추얼리티
5장 사이버스페이스의 유머, 혹스, 전설
6장 디지털 공간에서의 프라이버시와 저작권
7장 온라인 상점에서 쇼핑하기
8장 생각은 세계적으로, 먹는 것은 지금 이곳에서
부록: 방법론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옮긴이의 글
주
사이버리터러시를 위한 사이트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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