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자신문 가난한 독자
- 저자
- 손석춘
- 출판사
- 한겨레신문사
- 출판일
- 2004-03-02
- 등록일
- 2004-03-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한국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부자신문들이 어떻게 지금의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한 책. 신문재벌들의 친일과 친미사대주의의 역사, 천문학적 규모의 탈세 행각, 아첨과 왜곡보도로 일관해온 친기득권적 행태를 모두 고발한다.
이 책에서 부자신문은 결코 칭송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독선과 횡포로 가난한 독자들의 눈과 귀를 흐리는 왜국된 권력체로 비판받는다. 저자는 부자신문이 신문지면에서 얼마나 많이 부자들의 이익을 옹호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어떻게 노동자의 권익을 짓밟는지, 어떻게 남북화해를 어깃장 놓는지 여실히 폭로하고 있다. 저자가「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부자는 곧 선이며 칭송받는 것이 되는, 그리고 그 부자들의 권리를 세련된 논리로 포장해주는 언론이 판을 치는 이 돈 냄새 나는 대한민국에 급히 제동을 걸고 싶은 것이다.
저자소개
1960년에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와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동아일보」기자를 거쳐, 한겨레신문 노조위원장, 주간 「미디어오늘」 발행인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2005년 현재 「한겨레」 비상임 논설위원,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여론 읽기 혁명>, <신문읽기의 혁명>, <한국언론운동의 논리> 등이 있고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과 <유령의 사랑>을 발표하기도 했다.
목차
여는 글 나의 칼 나의 글
1부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
부자 신문의 추악한 과거
냉전언론의 논리 무엇이 문제인가
언론과 역사의식
2부 부자 신문과 언론의 자유
언론자유 글 참칭과 참
김대중 주필의 전투
언론 세무조사와 정치의도
신문 미디어면 전쟁
텔레비전과 언론개혁
3부 부자 신문의 독선과 횡포
평화통일의 적들
누가 누굴 개혁하나
김대중 대 김대중
위기 여론과 여론 위기
4부 가난한 독자를 위하여
심층해부 언론권력 기획의도와 성과
언론개혁의 궁극적 주체
희망을 찾는 편지
우리 시대 언론인으로 사는 뜻
닫는글 서걱서걱 칼 가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