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산(死産)으로 하여 시력을 잃은 아내를 의학공부를 하는 남편은 자기가 직접 치료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남편의 치료는 아무런 효과를 보지도 못한채 시력은 점점 더 나빠졌다.
다다 오라버니가 와서 다른 의사를 보일 것을 권고 하였지만 고집통인 남편은 거절한다.
결국 두 사람은 싸우게 된다.
그러나 완전히 실력을 잃었을 때에야 남편은 인도의 의사한테 수술을 부탁한다.
그후 남편은 의학공부를 마치고 시골의 의사로 내려간다.
그러나 돈에 대한 남편의 욕심은 점점 커졌고 남편은 변하였다.
그런 남편을 떠나 새로운 삶의 시작할 무렵 다다 오라버니로부터 구원된 남편이 또다시 안해의 앞에 나타난다.
저자소개
William Somerset Maugham : 1874~1965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0세때 양친을 잃고 목사인 백부집에서 성장한 모옴은 불행항 어린시절을 보냈다. 런던의 성 토머스 의학교에 입학하여 의사면허를 취득하나 작가를 지망하여 10년간 파리에서 가난한 생활을 하였으며 1897년 첫 소설 <램버스의 라이저>를 발표하였고, 1908년에는 <잭스트로>, <도트부인>, <탐험가>, <프레드릭 부인> 등 희곡을 발표하였다.
작품으로는 <인간의 굴레(1915)>, <달과6펜스(1919)>, <과자와 맥주(1930)>, <면도날(1930)> 둥이 있다.
<달과6펜스>는 20세기에 출간된 수많은 소설들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으로 작가의 세계를 문학계에서 가장 국제적인 유명 인물로 만들어 놓았다. 이 소설이 화제가 되었던 이유로는 먼저 상징적인 제목을 들 수 있다. 즉, 달(月)과 6펜스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는데 달은 만져 볼 수 없는 것, 즉 범속성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제목보다 더 화제가 되었던 것은 이 소설이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 풀 고갱을 모델로 하였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글은 특정 인물에 대한 전기 소설은 아니며 풀 고갱이라는 특이한 인물의 이미지와 작가의 상상력으로 창조된 픽션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이 소설 속에서 6펜스를 버리고 달을 찾아 떠나는 이상적인 삶을 추구하는 한 인간의 광적인 삶의 모습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