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
환경기자들이 털어놓는 우리 환경 이야기.
책임 회피와 전시행정으로 일관한 우리의 환경정책을 되돌아보고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 곳곳은 아직도 개발과 보전, 환경 오염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시화로 오염 사건과 영월 동강댐 건설 등으로 환경보전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고, 새만금 간척 사업을 둘러싼 정부와 환경 단체 간의 지루하고도 치열했던 공방은 환경과 경제, 개발과 보전간의 해묵은 갈등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 책은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 속에서, 그간의 환경 정책이 마련된 뒷얘기들과 환경 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접한 생생한 경험들을 들려주며, 이를 통해 우리사회가 21세기에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환경 현장에서 공무원과 환경 단체, 언론들이 바람직한 관계 유지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을 제시하고, 각종 환경 단체 연락처와 홈페이지 주소 등을 담아 환경 정보 길라잡이로서의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만들었다.
환경 동네 사람들, 줄줄 새는 정책, 환경 기자의 하루 등 크게 다섯부분으로 나누어 단편적이고 겉모습만 그럴 듯한 전시행정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무너지는 생태계에 대한 안타까움, 현장을 누비는 환경기자들의 일상기 등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있다.
환경기자클럽은 환경부를 출입했거나 현재 출입하고 있는 중앙 언론사 기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0년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환경 분야를 취재하면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년 연말에 올해의 환경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환경 기자들과의 연대를 통하여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강찬수(저자): 중앙일본 환경전문기자
김종철(저자): MBN 기자
서쌍교(저자): SBS 기자
심인성(저자): 연합뉴스 기자
예진수(저자): 문화일보 기자
윤구현(저자): 매일경제신문 기자
이도운(저자): 대한매일 기자
이정윤(저자): 일간보사 기자
정정화(저자): 한국일보 기자
조성돈(저자): 평화방송 기자
조홍섭(저자): 한겨레신문 환경전문기자
1. 환경 동네 사람들
5동 장관실
환경청 씨와 130D
막강 파워 NGO
2. 줄줄 새는 정책
겉도는 환경 정책
천떡꾸러기 환경 상품
우물 안 환경 이교
3. 무너지는 생태계
멧돼지 다이어트 날
위기의 백두대간
뒤돌아본 환경 사건
4. 환경 기자의 하루
기자실 엿보기
공무원과 기자
5. 한경 정보 길리잡이
인터넷에서 찾는 환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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