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이 책은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쉬운 『맹자』 읽기’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맹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중요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주제에서 벗어나거나 핵심 주제가 아닌 내용들은 과감하게 생략함으로써 주제에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다. 각 장별로는 맹자의 입장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핵심 원문들을 발췌하여, 원전을 통해 맹자의 사상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성선론과 왕도정치의 각 장은 이러한 이유에 따라 배치한 것으로, 이를 통해 맹자의 정치사상과 윤리사상, 교육사상, 이단론, 처세철학 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이 책은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단절을 넘어 원전과 독자의 만남이 좀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려는 마음에서 집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