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인주골 중국동네 사람들 - 인천화교 손덕준의 가족이야기 : 중국관행총서 02
- 저자
- 손덕준
- 출판사
- 한국학술정보
- 출판일
- 2013-07-24
- 등록일
- 2014-01-02
- 파일포맷
- COMIC
- 파일크기
- 24KB
- 공급사
- 우리전자책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화교는 때로는 한국사회와 구별되고 때로는 그것과 융합되는 가운데 중국적이면서도 탈 중국적인 자신들만의 생활방식을 구현해왔다. 이들은 또한 한국의 법과 제도가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는 충실히 그에 순응하지만, 그것들이 화교사회 경계 밖에 머물러 있을 때에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공동체 원리를 통해 내부적 결속을 다지고자 했다. 이런 연유로 한국화교사회의 고유한 네트워크와 가치체계를 올바로 가늠하기 위해서는 신용, 지연, 혈연, 업연 등 화교사회의 오래되고 독특한 ‘관행’의 기제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그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화교 스스로 주역이 되어, 자신들의 말과 기억을 재생하고 역사화하는 작업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이제 우리도 그들의 말과 기억을 경청하고 곱씹어 볼 때다.
저자소개
1956년 인천 차이나타운 출생. 서울의 대관원, 홍보석, 열빈, 하림각 등에서 일급 주방장 및 총주방장으로 근무. 인천차이나타운연합회 초대회장 및 인천화교협회 부회장 역임.
현재는 인천 차이나타운 내 태화원, 중화루, 자금성을 경영하며 인천 중구청 중국투자유치위원회 자문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중국관행총서』발간에 즈음하여
오늘도 인주골 중국동네를 거닐며
촹가오리 闖高麗
아버진 나에게 고생을 가르쳤어
아버지한테 난 보배였어
에휴, 왜 자꾸 그런 거 물어? 부끄러워!
난 이상하게 요리가 체질에 맞아
남 것 먹으면 남의집살이하고, 내 것 남 주면 사장 되는 거야
주방장은 의리하고 자존심이야
차이나타운 입성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쌀 없이는 밥을 지을 수 없어
이 세상에서 마누라가 제일 고마워
사내놈들은 막걸리고, 딸년들은 배갈이야
칭훼이 請會
중화루 中華樓 와 짜장면169
이젠 화교협회도 젊은 사람이 필요해
한국에선 화교로 살기 힘들어
화교사회의 젖줄은 학교야
대한민국국민 누구나? 난 아니에요
전 제가 노마드 nomad 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