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적인 것’이 형성된 계기들을 생각한 책. 일본이라는 타자로부터 국제주의적 입장과의 도전과 응전 등을 거침으로써 ‘우리 것’에 대한 정서적이고 맹목적인 편애나 특수주의적 편향을 넘어서서 타자와의 상호관계 및 보편과의 관계 속에서 조선적 특수성을 사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보고 그 과정을 살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민족문학사연구소
목차
책머리에
제1부_논문
고전부흥의 기획과 ‘조선적인 것’의 형성 / 김병구
1930년대 사회주의비평과 ‘조선’인식 / 구재진
식민지 근대의 심상지리와 『문장』파 기행문학의 조선표상 / 박진숙
『문장』파 이후의 문학에 나타난 ‘조선적인 것’ / 조현일
경성제국대학과 지방학으로서의 조선학 / 박용규
야나기 무네요시의 ‘조선예술론’에 대한 고찰 / 이양숙
제2부_자료
조선의 벗에게 정하는 서 / 유종열
금동미륵반가상의 고찰 / 고유섭
‘조선얼’의 현대적 고찰 / 이청원
문학의 조선적 전통 (상) / 김태준
문학의 조선적 전통 (하) / 김태준
고적급유물보존규칙
경주의 달밤 / 이병기
화문행각 8-평양 2 / 정지용
동양화 / 이태준
두꺼비 설화의 정신 / 김동리
창작의 과정과 방법-『무녀도』편 / 김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