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스랍스키, 어떻게 볼 것인가? : 스타니스랍스키 전집 01
언젠가 어떤 연극 담당 기자가 스타니스랍스키는 이제 한물 지나간 사람이 아니냐고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많은 연극인들이 스타니스랍스키를 알지도 못하면서 알고 있는 양 떠들어댔고, 이제는 구시대의 유물인 양 간주하거나 한국적 연기 훈련 운운하면서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스타니스랍스키의 심오한 연기 체계와 과학적 근거가 신뢰하는 필자에겐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