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
- 저자
- 문용린 저
- 출판사
- 갤리온
- 출판일
- 2012-02-28
- 등록일
- 2013-03-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79K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자녀를 특목고에 보내고 싶은가? 자녀의 성적은 잘 알지만,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는가? 여전히 서울대가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는가? 대치동식 사교육을 쫓아 하고 싶은가? 유학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가? 학교는 빠져도 학원은 빠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한국의 교육에 희망은 없다’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들에 단 한가지라도 수긍한다면 당신은 쓴소리를 들어야 할 부모이다. 나라탓 제도탓만 하면서 정작 철학과 원칙 없이 시대 흐름에 편승하여 아이를 다그치는 사이, 보석같이 빛나야 할 아이의 현재의 삶과 미래를 꽃피울 잠재력이 사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30년간 서울대생을 가르치며 두 아이를 기른 문용린 교수의 교육법은 대나무가 자라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다. 작은 죽순 안에 대나무로서의 일생이 담겨있는 것, 성장을 위해 속을 비워내는 ‘버림’의 미학, 눈에 보이는 줄기보다 뿌리에 힘을 두는 지혜, 어느 순간 몰라볼 정도로 급격히 자라는 대기만성적 특징 등이 그렇다. 소신을 굽히지 않는 교육학자로 알려졌으며, IQ 위주의 지적 재능에만 초점을 맞춘 한국의 교육 풍토에 반(反)하여, 아이들의 재능이 여덟가지로 제각각 분류되며 그것의 발현 정도에 따라 성공이 좌위된다는‘다중지능이론’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여 교육계에 파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서울대 문용린 교수가 말하는 뼈있는 호통. 공부를 즐기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 안의 숨겨진 재능과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그는 말한다. 좋아하는 것을 더욱 잘 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진짜 공부, 즐거운 공부, 성공과 행복을 보장하는 공부라는 것이다.
저자소개
교육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학사, 교육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도덕심리연구실(Moral Psychology LAB)을 이끌면서 ‘정서 능력’이 아이의 성장과 인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그동안의 수많은 연구와 실험, 부모로서 얻은 경험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풀어놓았다.
공부는 잘하지만 참을성이 없는 아이, 리더의 필수 자질인 이타심이 부족한 아이, 타인의 감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지금 우리 사회에는 너무나 많다고 문용린 교수는 지적한다. 이를 개선할 정서 능력은 어릴 때부터 가르치지 않으면 훗날 인생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데, 그러한 정서를 부모가 어떻게 가르치고 키워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장래는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일깨우면서, 그 방법을 알기 쉽게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닌, 남과 더불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간을 만들자는 것이 그가 이 책을 쓴 근본적인 목적이다.
감역서에 『열정과 기질』, 『통찰과 포용』이 있고, 저서에는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 『열 살 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등이 있으며, 역서에는 『GOOD WORK』, 『다중지능: 인간지능의 새로운 이해』, 『비범성의 발견』 등이 있다.
목차
1장 공부에 질린 아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아이가 공부 못 하는 게 왜 두려운가?
대치동 출신 서울대생이 성공 못하는 이유
내 인생을 이끌어 준 힘, 공부 - 발견의 기쁨과 앎의 쾌감
진짜 공부는 자기 안의 금맥을 찾는 것이다
공부에 질린 아이 vs 아이를 모르는 부모
당신이 지금 아이에게 저지르고 있는 실수
공부에 질린 아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2장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15가지 쓴소리
1 학부모가 된 후 아이에게 꿈을 물은 적이 없는 부모들에게
-공부 못하는 것보다 꿈이 없는 게 훨씬 위험하다
2 아이에게 존경받고 싶은 부모들에게
-당신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법부터 배워라
3 여전히 명문대가 성공의 지름길이라 여기는 부모들에게
-자생력 없이는 명문대 간판도 소용없다
4 공부만 잘하면 뭐든 다 용서해주는 부모들에게
-‘도덕성’이 없다면 1등보다 꼴찌가 낫다
5 아이를 하버드대학에 보내고 싶은 부모들에게
-정서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결코 아이비리그에 못 간다
6 “공부해!”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부모들에게
-화내기 전에 마음을 여는 대화 스킬부터 익혀라
7 학교는 빠져도 학원은 빠지면 안 된다는 부모들에게
-꼭 한 번 당신이 다니던 학교에 가 보아라
8 성적이 조금만 떨어져도 자녀를 다그치는 부모들에게
- 공부에도 해거리는 필요하다
9 초등 단기유학을 고민 중인 부모들에게
-30% 성공담보다 70%의 실패담에 귀 기울여라
10 초등학교 때부터 특목고 준비에 돌입한 부모들에게
-공부 잘하는 아이가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11 논술마저 학원에 의존하는 부모들에게
-백 번을 물어도 논술은 ‘책벌레’가 정답이다
12 공부 못 하는 아이 때문에 잠 못 자는 부모들에게
-100명의 아이에겐 100가지 공부법이 있다
13 조기교육이 대세라고 믿는 부모들에게
-‘조기’가 아닌 ‘적기’교육이어야 한다
14 선행학습을 시켜놓고 안심하는 부모들에게
-깊이 가르치는 것이 빠르게 가르치는 것이다
15 아이가 공부 못하면 아내 탓을 하는 아버지들에게
-자녀 교육의 마지막 2퍼센트는 아버지 몫이다
3장 아이 기르기를 대나무 보듯 하라
-30년간 서울대 교수로 살아온 문용린 박사의 대나무교육론
대나무교육1 밑 빠진 독일수록 물을 채워라
대나무교육2 때로 부모의 역할을 과감히 위임하라
대나무교육3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일로 만들어 줘라
대나무교육4 다른 아이와 다른 점을 절대 놓치지 마라
대나무교육5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다 버려라
대나무교육6 철저히 희생하고 냉정히 떠나보내라
4장 두 아이를 키운 아버지로서 부모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언제까지 나라 탓만 하고 있을 것인가?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부모가 먼저 독립하라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뼈저리게 후회한 것들
당신은 어떤 유형의 부모인가?
세상 모든 부모들에 대한 위로 - 그게 왜 어머니 탓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