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
- 저자
- 하승균
- 출판사
- 생각의나무
- 출판일
- 2005-05-11
- 등록일
- 2005-05-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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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86년 9월, 71세의 할머니가 엽기적으로 피살되면서 시작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약 5년 동안 9명이 피살되고 연인원 200만명의 경찰력이 동원되어 6만 명이 넘는 용의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던 이 희대의 살인사건은 아직도 진범이 잡히지 않았다.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사건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휘한 수사관의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종합 보고서라 할만하다.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는 지금까지 영화와 소설, 루머와 소문으로 부풀려지고 왜곡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각종 오해들을 해명하고, 사건의 전말을 꼼꼼하게 기록해 보여준다. 저자는 사건 초기부터 대학노트에 빽빽하게 기록한 각종 자료와 자신의 수사 일지를 토대로 사건 전체를 상세히 기술했다. 덕분에 사건의 시점과 위치, 피살자의 신원 관계, 사건 당일의 현장모습과 그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범행 당시의 상황 등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그리고 과로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된 동료 이야기, 몇 달씩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범인을 쫓는 수백 명의 수사관들 이야기, 무리한 수사와 폭행으로 인해 있었던 피해와 상처 등 수사 과정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거듭 말하지만 살인범에 대한 나의 추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전히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저자. 그가 이 책을 내는 궁극적인 이유는 범인 검거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스스로 독려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이제 마지막 사건의 공소시효만료까지 2년 7개월, 책은 살인을 추억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고 부르짖는다.
저자소개
1971년 경찰에 입문하여 1973년부터 외근 형사 생활을 시작했다. 성남경찰서와 수원경찰서의 형사계장을 거쳐 경기도경찰국 폭력주임·강력주임·특별수사기동대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경기도 광주경찰서 수사과장, 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과장을 지냈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으로 일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서 1986년 수원경찰서 형사계장 시절부터 1991년 경기도경 강력주임 전까지 5년동안 수사에 임했으며, 이 책은 그 당시 기록한 수사일지와 자료를 바탕으로 사건이후 새로 입수한 정보를 종합하여 정리한 드문 사건 수사 보고서이다.
목차
Prologue: 아직 추적은 끝나지 않았다
1장 화성과의 운명적 만남
2장 악마의 출현|1차 - 이완이 할머니(71세) 사건
3장 피지 못한 붉은 꽃|2차 - 박현자(25세) 양 사건
4장 깨어진 신혼의 꿈|3차 - 권정순(24세) 씨 사건
5장 지상에 만들어진 지옥, 화성|4차 - 이계선(21세) 양 사건
6장 유일한 생존자, 김 여인 사건
7장 날개를 단 살인마의 질주|5차 - 여고생 홍진희(18세) 양 사건
8장 돌아오지 않는 신부|6차 - 박은수(29세) 씨 사건
9장 수원까지 따라온 범인의 도전장|수원 김이순(19세) 양 사건
10장 악마의 초상화|7차 - 안희순(54세) 여인 사건
11장 이어지는 악의 손길|두 건 의 모방 범죄와 범인
12장 제발 빨리 죽여주세요|8차 - 여중생 김미영(14세) 양 사건
13장 마지막 희생자|9차 - 권순자 할머니(69세) 사건
Epilogue: 이 시대의 마지막 형사
부록
화성부녀자연쇄살인사건 현황|범행 수법
사건별 분석표 1차-9차 사건|사건 분석 및 수사 상황
사건 현장 약도|화성 수사본부 조직구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