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출판사의 관리부장 박종수!!! 어김없이 오늘 아침에도 영수증으로 소비된 액수를 맞춰보려고 하지만 자꾸만 돈이 빈다.. 그것도 8만원이나!!!! 늘 긴장의 상태로 생할하는 그에게 그렇게 크게 돈이 빌 여유는 없었다!!! 역시 아내의 짓인가? 아내는 박부장이 멀어온 돈으로도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투정하는 여자였다...
저자소개
1958년에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시운동」을 통해 시인으로,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1994년 계간 「상상」을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2007년 현재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지은 책으로 시집 <아름다운 사냥>, 평론집 <시의 세상 그늘 속으로>, <문학과 탐색의 정신>, <사랑을 노래하라> 등이 있다. 소설집으로는 <날아라 거북이!>,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 장편소설로 <시인들이 살았던 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