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공작 나탈리. 8
“내가, 널 찾지 않을 수도 있어.”
“과연 그게 될까요?”
율리시스와 나탈리는 가노엘 후작의 음모와 과거의 죄상을 밝히기 위해 불 같은 사랑에 빠진 연인 사이를 연기하며 황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황궁의 시녀를 통해 나탈리에게 은밀히 편지를 전하며 나탈리와 황제에게 끈을 대려는 베르가라 상단의 주인을 만나기 위해 한밤중에 은밀히 황궁을 빠져나간 율리시스와 나탈리지만, 돌아오는 길에 마차 사고가 일어나면서 율리시스는 중태에 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