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 영혼의 조각보

내 영혼의 조각보

저자
김주수
출판사
비움과소통
출판일
2013-12-04
등록일
2014-01-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13K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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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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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영혼의 조각보>는 ‘시적 직관과 만나는 사유의 비늘’이란 부제를 단 독특한 명상록이다. 이 글들은 저자가 처음 자성을 발견하던 24살 시절부터 무려 14년 동안 마음에 키워온 글들을 정리한 것이다. 실로 저자의 마음의 살들이요, 영혼의 조각들이다. 저자는 마음속에 담아둔 많은 이야기들을 아주 짧은 비유의 문장으로 담았다.이 글들의 행간 속에, 저자가 하고 싶었던 숨겨둔 말은 우리의 삶과 가슴속에 놓여있는 감성의 샘을 깊게 깊게 파면 직관이 나온다는 것이다. 직관은 이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감성에서 나온다는 것인데, 그 직관도 또 깊어지고 깊어지면 일상의 삶의 영역을 넘는 우주적 직관이 될 것이다. 우주적 직관이란 곧 깨달음을 이루는 초월적인 영적 직관을 말한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가고 싶은 곳은 이런 우주적이고 영적인 깨달음의 직관이다. 직관이란, 만유 속에 내재되어 있는 삶과 우주의 법칙(이치)이나 질서를 관(觀)하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그 높은 자리는 깨달음과 맞닿아 있다. 탄소의 결정은 다이아몬드로 깨어나고, 언어의 결정은 시로 깨어나고, 허공의 결정은 우주로 깨어나고, 영혼의 결정은 깨달음으로 깨어난다. 이 글은 이런 맥락에서 사유의 뜰을 거닐며 주워 모은 직관적 사유의 편린들이기도 하다. ‘시적 직관’이란 비유의 비늘을 단 직관일 것이다. 저자는 시적 직관과 영적 깨달음을 하나로 잇는 다리, 이 영혼의 다리에서 독자들을 만나고자 했다.저자는 1부를 쓰고 나서는 한동안 이런 글을 쓰지 않았다. 1부를 하나의 작품집으로 완결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을 쓰지 않으니 삶의 진실을 직관하고자 하는 마음도 태만해지고 글을 쓰는 감성이나 감각 또한 무뎌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1부(401편)를 쓴 지 9년 만에 2부(599편)를 더해 모두 1,000편이 되었다. 시적 직관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가, 계속 쓰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아포리즘으로 철학하기’가 되기에 이르렀다. 이 글들엔 시적 운치를 지닌 구절도 있고, 사색의 빛이 어린 격언과 같은 구절이나 깨달음을 함축하는 게송과 같은 구절도 있다. 그런데 이런 여러 특징은 모두 아포리즘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특성이다. 아포리즘은 니체가 말한 “말은 짧게 의미는 깊게”에 가장 부합되는 글쓰기일 것이다. 글은 글쓴이의 마음의 그림자와 같아서, 글쓴이의 내면을 따라가고 또 그것을 반영하게 마련이다. 저자는 이 아포리즘을 통해, 시와 철학이 맞물리고, 감성과 이성이 조우하며, 지성과 영성이 소통되는 글을 쓰고 싶었다. 진리와 깨달음을 찾아, 내면을 밝히고 삶의 길을 찾고자 하는 마음, 이것이 이 글을 쓴 저자의 뜻이었다.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인류의 의식이 깨어날 것이기에 문학과 철학은 반드시 영성(깨달음)과 만나 하나가 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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