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 유럽은 내게 ‘사랑하라’ 말한다!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초감성 에세이로 들려주는 100개의 유럽 이야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잘 있지 말아요》 등의 저자 정여울의 여행 에세이로, 대한항공이 33만 여행자와 함께 뽑은 유럽의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을 소개한다.
‘사랑을 부르는 유럽’,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시간이 멈춘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 ‘달리고 싶은 유럽’,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갖고 싶은 유럽’, ‘먹고 싶은 유럽’,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등 10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각각 소중한 사람과 머물 만한 곳, 젊음을 걸고 용감하게 뛰어들 만한 프로그램, 유럽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템들을 안내한다.
누구나 꿈꿔본 크로아티아의 해안가 산책 코스에서부터 어떤 이의 눈물겨운 러브스토리가 깃든 스페인의 성당, 지상 최고의 맛이 담겨 있는 동유럽의 음식 투어에 이르기까지, 유럽에 로망을 갖고 있는 이들은 물론 이미 유럽을 다녀온 여행자들의 마음까지도 다시금 설레게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 정여울
저자 정여울은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잘 있지 말아요》 등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에세이와 《마음의 서재》, 《시네필 다이어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소통》 등 고전 및 문학 관련 인문서를 출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한겨레]에 ‘내 마음 속의 도서관’을 연재하고, KBS1라디오 [책 읽는 밤]의 ‘마음의 서재’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0년이 넘도록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장 열심히 한 일은 방학이 되면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특히 매년 조금씩 다른 테마를 정해 유럽의 구석구석을 산책하면서 ‘행복하게 길을 잃는 법’을 배웠다. 좀처럼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여행, 우연으로 인해 더욱 깊고 아름다워진 여행을 통해 삶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글쓰기의 자양분을 얻어왔다.
2013년 여름에는 독일 베를린을 기점으로 비엔나, 칼프, 프라하 등지에서 카프카와 이반 일리치, 헤르만 헤세 등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다양한 대중강연을 통해 일상 속의 인문학, ‘마음속의 셀프 아카데미 만들기’를 꿈꾸며 오늘도 ‘일상을 여행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삶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