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단단한 리얼리스트가 되는 가장 지적인 방법!
불행 또한 인생이다『합리적 행복』. ‘타고난 논픽션니스트’이자 ‘영국의 말콤글래드웰’로 불리는 올리버 버크먼이 그동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왔던 행복 공식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독특한 행복론을 제시하였다. 행복 스트레스에 짓눌린 우리 사회에 제3의 대안을 제안하고, ‘긍정’, ‘행복’만 강요하는 일그러진 인간 정신의 기형적 구조를 바로잡을 합리적인 균형추를 소개한다.
저자는 불행한 환경을 직시하면 인간은 더 강해지고, 삶의 풍요로움을 느낀다고 이야기하며, 고통과 마주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함으로써 행복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더불어 저자가 직접 경험한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엿보고, 왜곡된 행복의 실체를 바로 잡는다.
저자소개
저자 : 올리버 버크먼
저자 올리버 버크먼(Oliver Burkeman)은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창의적 사례를 버무려 새로운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능력을 지닌 그를 사람들은 ‘타고난 논픽셔니스트’이자 ‘영국의 말콤 글래드웰’로 수식한다.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정치사회학을 공부한 그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가디언」지의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02년에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외신기자협회The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는 올해의 젊은 기자상Young Journalist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고, 영국 내 뛰어난 정치 저작물에 수여하는 오웰상Orwell Prize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부터 「가디언」지에 행복 중독에 빠진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이 칼럼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것이다This Column Will Change Your Life’라는 글을 연재하며 스타 저널니스트의 반열에 오른 그는 칼럼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 주제를 심화, 탐구하기에 이른다. 발로 뛰는 저널니스트로 유명한 버크먼은 호기심이 동하는 곳이면 어디든 누구든 가리지 않고 찾아가 궁금증을 해소하고야 만다. 쥐들도 총을 갖고 다닌다는 무장갱단의 천국 멕시코를 찾아가 죽음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거나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빈민가 키베라를 방문해 불행한 환경을 직시하는 것이 어떻게 인간을 더 강하게 만드는지 증명한 것도, 입이 거칠기로 소문난 앨버트 엘리스를 만나거나 인생을 완전히 바꾼 영적 경험을 한 에크하르트 톨레를 인터뷰한 것도,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역 이름을 말하며 자기 모욕 의식을 치르거나 매사추세츠에 있는 명상센터를 찾아가 침묵수행을 한 것도 이러한 행동성의 발로다. 독특한 시각, 날카로운 통찰, 뛰어난 두뇌, 왕성한 활동력을 지닌 올리버 버크먼은 지금도 런던, 워싱턴, 뉴욕을 오가며 정치, 사회,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기 넘치는 글을 생산하고 있다.
역자 : 정지인
역자 정지인은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고, 독일어와 영어로 된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멀어도 얼어도 비틀거려도》 《상식의 배반》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 《버림받은 천사들》 《진짜냐 가짜냐 모델이냐》 《사물의 언어》 《르네상스의 마지막 날들》 《그림과 눈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뱀파이어, 끝나지 않는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