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선시대 가문의 탄생 - 조선의 사대부 11

조선시대 가문의 탄생 - 조선의 사대부 11

저자
홍원식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일
2017-04-30
등록일
2018-11-09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3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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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선은 유교의 나라이자, 가문의 나라였다. 유교사상에 깃든 뿌리 깊은 혈연적 계승의식은 ‘가문’을 형성하는 데 철학적·종교적 배경이 되었다. 그러나 혈연과 권세만으로 가문을 이룰 수는 없었다. 세습이 아닌 구성원들의 집단적 노력에 의해 형성된 가문이 등장하게 되었다. 정치적으로 힘 있는 가문들도 많았지만, 멸사봉공의 정신 아래 국가 위난 때 살신성인한 충신 가문, 문자향(文字香)이 그윽한 가문, 예술혼이 깃든 가문,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앞장선 가문도 적지 않았다. 명문(名門)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향촌과 지역에서 역할을 다해야 했으며, 다른 가문과의 연대도 반드시 필요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가문을 일으켜 세우고 이어가고자 노력한 흔적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가문 탄생의 전형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문을 소개한다. 대구 옻골마을 백불암 최흥원 가문은 경(敬) 공부를 통한 철저한 수신과 제가를 바탕으로 친족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부인동향약을 모범적으로 이끌며 유교적 향촌공동체의 이상 실현을 위해 전심전력한 영남의 대표적인 가문이다. 경북 성주 한개마을의 성산 이씨 한주 이진상 가문은 대를 이은 성리학의 명문가로서, 가학 전승의 전범을 보여주었다. 우리 조상들이 왜 그토록 가문을 중시했는지, 어떠한 역사적·철학적 배경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명문 가문을 일구었는지, 굳건히 가풍을 지켜온 두 명문 가문을 통해 흥미롭게 추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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