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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 저자
- 와다 하루키 저/정재정 역
- 출판사
- 역사공간
- 출판일
- 2017-02-09
- 등록일
- 2018-01-08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25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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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 지성의 지혜와 성의 그리고 염원이 담긴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법
와다 하루키의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경위를 꼼꼼히 따져가면서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백면서생으로서의 탁상공론이 아니라 이 문제의 중심에서 해결을 위해 분투해온 지성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근본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
와다 선생의 경력과 신조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러시아사 연구의 태두일 뿐만 아니라 남북한 현대사 연구의 대가다.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하고, 식민지 지배에 대해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선생의 이러한 주장과 연구 그리고 운동이 반영된 여러 저작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독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번역한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아시아여성기금의 전무이사, 사무국장이 되어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더욱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연원과 성격, 해결을 위한 노력의 성과와 한계, 합의안의 평가와 보완 조처의 필요성 등을 간명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반성의 자세에서 자신이 관여한 아시아여성기금의 공적과 과오를 냉철하게 분석한 것은, 고뇌하며 실행하는 지성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분량이 많지 않은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복잡하고 난해한 일본군‘위안부’문제 전반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가 받아들일 만하고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균형 잡힌 사고를 할 수 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선에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행해온 최고 지성의 지혜와 성의 그리고 염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193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1960년 도쿄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부터 도쿄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교수로 재직하면서 러시아사 및 남북한 현대사에 대해 연구했으며 1998년에 정년퇴직했다. 러시아사와 북한 현대사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학자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1970년대부터 베트남전 반대 운동, 한국 민주화운동과의 연대 등을 주도해 일본을 대표하는 행동하는 진보 지식인으로 한국에 알려져 있다. 현재 도쿄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0년 제4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DMZ 평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김일성과 만주항일전쟁』 『한국전쟁』 『북조선: 유격대국가에서 정규군국가로』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러일전쟁과 대한제국』등이 한국에 출판됐으며, 『어느 전후정신의 형성 1938-1965』 『일러전쟁』 『개국-일러국경 교섭』 『북방영토 문제-역사와 미래』 『꼭 알아야 할 일본과 조선 100년사』 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역자의 말
글을 시작하며
제1장_ 한일관계의 위기와 위안부 문제
제2장_ 위안부 문제는 어떤 문제인가
제3장_ 고노 담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제4장_ 아시아여성기금은 어떻게 탄생했나
제5장_ 아시아여성기금의 쓰구나이 사업
제6장_ 아시아여성기금 해산 이후의 새로운 전개
제7장_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글을 마치며
보론
1. 위안부 문제의 해결은 가능한가
2. 한일 외교장관회담 합의에 대한 고찰
일본군‘위안부’문제 관련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