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문무를 갖춘 양반의 나라
- 저자
- 김강식 저
- 출판사
- 한국학중앙연구원
- 출판일
- 2017-01-18
- 등록일
- 2018-11-09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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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치에 가려진 조선의 야성
조선 왕조는 500여 년이나 지속되었다. 조선 왕조에 관심을 가질 때 부딪히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두 차례의 큰 전쟁을 혹독하게 겪고서도 어떻게 나라가 유지되었느냐 하는 점이다. 특히나 피해와 영향이 막대했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서도 말이다. 이런 의문에 대해서는 여러 측면의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조선 왕조 자체를 두고서 언급한다면, 자연스럽게 조선을 유지해 나간 지배세력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조선을 유지하고 지탱한 양반이라고 하면 대부분 문인을 떠올리지만, 사실 문무 겸비의 모습이 있었기에 조선은 두 차례의 큰 전쟁을 겪고서도 궁극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문무 병용의 입장에서 조선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문반만이 양반이며 조선사회를 주도한 세력이었다는 지금까지의 막연한 편견과 오류를 떨쳐내야 한다. 그래야만 조선의 균형성을 찾아내고, 그에 기반하여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저자소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인문한국교수.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진왜란 당시 경상우도에서 일어난 의병운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 중기의 정치 사회 분야 전반을 연구하면서도, 특히 당시의 사회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임진왜란에 주목하여 이를 국제관계의 역학적 차원과 군제사 분야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임진왜란과 경상우도의 의병운동』, 『문화교섭으로 본 임진왜란』, 「조선후기의 임진왜란 기억과 의미」, 「덕계오건의 학문경향과 현실 개혁 방안」 등이 있다.
목차
조선은 양반의 나라였다
1. 문과 무를 함께 지향하다
양반의 나라
부국강병책
2. 문과 무를 함께 갖추다
관료사회
향촌 교화
문무 겸비의 사례
3. 무의 약화에 대해 반성하다
군사 제도의 변화
이이의 반성
조식의 학풍
4. 문과 무를 실천하다
곽재우
김면
정인홍
무를 통해 문을 유지했던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