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 태고적부터 지금까지 우리 인간에게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질문이다. 이 책은 지난 수년간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과 공감하였던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의 문제를 수필의 형식으로 쉽게 재구성한 것이다. 이 책은 무슨 새로운 효험을 가진 소위 건강식품을 소개하거나 새로운 보건 영양이론을 전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식품에 대한 편견이나 잘못된 신비주의 혹은 극단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건전한 식품지식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려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예견되는 식량부족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가져야할 합리적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다.
목차
1. 우루과이 라운드 태풍
세계 평군의 20분의 1을 할당받은 한국인
우리의 콩-미국의 꿈
전문가를 키우지 못하는 나라
맬더스 신드롬
한국의 농업 어디로 가야 하나?
우리의 쌀 이대로 좋은가?
2. 현대인의 음식딜레마
서양의 영양학이 일으킨 뚱보소동
비만은 선척적인 것인가?
다이어트 식품의 허와 실
임산부에게 콜라를 금하는 미국의사
젊은이는 사이다, 지성인은 커피를 마셔야
식품 첨가물은 필요약인가?
화학조미료에 대한 나의 소견
서양인의 인디언 살륙과 동양인의 음식오케스트라
북극 상공에서 일어난 식중독
덜익은 돼지고기에 있는 무서운 선충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먹는 개고기
괴테의 고민 - 수도물 먹어도 되나?
3. 한국의 식품학
홍선표의 식사지침
한국인의 전통식단
한국인의 식습관변화
한국의 식품영양학
한국음식의 맛과 멋
한국식품의 공업화 과제
한국술의 역사
4. 현명한 선택
덴마크 어머니들의 지헤
식성 길들이기
쇠고기 살 돈으로 12배의 콩을 산다
21세기의 식품행정
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
신 국부론
공항음식점
창조를 위한 그루터기가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