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본주의의 종말을 앞당길 뇌관 ‘식량전쟁’을 말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세계 역사는 세계화, 자유무역, 경제발전이라는 이름으로 가진 자의 끝없는 탐욕을 채우는데 몰입했던 기간이었다. 비교우위 경제이론으로 세계 각 나라를 분업화 하려는 서방 자본주의의 의도가 현실화 되었고, WTO 무역자유화와 함께 식량생산을 게을리 했던 개발도상국들은 곡물가 파동으로 식량대란을 겪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세계적인 지각 변동을 일으킬 키워드는 식량이며, 식량전쟁은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왔고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책은 식품학자로서 40여년의 식품학 연구를 통해 얻어진 식견과 통찰력으로 세계의 미래를 진단한 것이다.
목차
I. 전쟁준비
시베리아의 밀밭을 막아라 / 우루과이 라운드/ 식습관을 우리쪽으로 길들여라 / 아프리카 가나의 이야기
II. 미친소들의 광란
소를 미치게한 사람들 / 인간 광우병 / 광우병에 놀란 사람들 / 한미 쇠고기협상 / IT강국의 스마트몹 식량대란/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 폭풍이 쓸고 간 자리
III. 종자전쟁
유포브의 음모/ 공룡 농업기업의 출현/ 몬산토 BT면화가 인도에서 한 일
공룡과 싸우는 캐나다의 한 농민/ 한국의 종자시장
IV. 전쟁의 서막
2008년 세계 곡물파동/ 2010/11년 기상이변/ 계속되는 기상이변
V. 2015년 뚱보세 청문회
1차 청문회/ 2차 청문회/ 비만세
VI. 2030년 식량전쟁
미국과 유럽의 2030년/ 중국의 2030년/ 식량무기화의 종말
V11. 타고르의 예언
2030년 출애급기/ 한국의 세계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