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인류 보고서 - 리얼 하드코어 오피스 생존기
“퇴사인류는 퇴사한 날로부터 며칠간
하늘을 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SNS 1천만 뷰! 퇴파민 터지는 극사실주의 오피스툰
★★★ K-직장인 필독 도서! 솟구치는 퇴사욕구를 눌러줄 직장인 대피소
백날 입으로는 때려치운다지만
몸은 착실히 회사를 다니고 있는
이 시대 직장인들의 희노애락에 대하여
오늘도 퇴사욕구가 솟아오르지만 조용히 정퇴(not 칼퇴)로 보복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퇴파민 터지는 극사실주의 오피스툰. 챗GPT무새인 부장님(구 AI무새)부터 직장인 꿀잼 콘텐츠 사람인, 점차 제정신을 잃어가는 야근러와 습관성 이직준비생들의 웃다 보니 웃을 때가 아닌 온갖 눈물겨운 에피소드들이 쏟아진다.
《퇴사인류 보고서》는 등장 직후부터 출간 문의가 쇄도했던 김퇴사 저자의 첫 단행본이다. 저자는 2023년 직장인툰으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개설 3개월 만에 그의 SNS는 소문을 듣고 몰려온 직장인들의 댓글로 만선을 이루었다. 특유의 미국 그래픽노블을 연상시키는 레트로한 색감과 그림체로 회사생활의 실태를 낱낱이 폭로하며 취준생들을 공포에 떨게 한 김퇴사의 오피스툰은 온라인커뮤니티로 실어 날라져 2030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마음으로 주4일제를 손꼽아 기다리며 공동체 운명을 함께하는 이 시대 모든 월급쟁이들에게 한 줄기 위안이 될 퇴사만화 모음집이다.
‘웃다 보니 웃을 때가 아님….’
남녀노소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대세 직장인툰!
《퇴사인류 보고서》는 인류의 99%가 퇴사한 머나먼 미래에 이제는 거의 멸종된 역사 속 ‘퇴사인류’를 연구하는 김퇴사 세계관에서 시작된다. 이 책에는 SNS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원고를 포함하여 퇴사인류 용어집 등 엄선된 에피소드 총 192편을 촘촘하게 수록했다. 미국 빈티지 그래픽노블을 연상시키는 그림체와 연출은 매일매일 에피소드가 쏟아지는 우당탕탕 우리네 회사생활의 희노애락을 극대화한다. 노랑과 검정, 두 가지 색으로 절제하여 표현하는 직장 내 갖가지 퇴사를 부르는 만화들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진한 여운을 남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늘도 콩나물시루 같은 대중교통에 실려 사무실로 옮겨진 뒤 위아래, 양옆에서 시달리는 현대판 노비들의 그래도 계속될 내일의 출근을 위로해줄 것이다.
오늘도 솟구치는 퇴사욕구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꿀꺽 삼켜내는
이 시대 모든 월급쟁이들을 위하여
이 책은 모두가 마음속에 고이 품고만 있었던 퇴사욕구를 강력하고 임팩트 있는 한 컷 만화에 담아내어 오늘도 사방에서 시달리느라 낡고 지친 직장인들에게 가슴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전한다. 김퇴사 작가의 SNS는 ‘현실 반영 미쳤다’ ‘웃긴데 내 얘기라서 안 웃김’ ‘글 볼 때마다 취업이 무서워요’ 등 소름이 돋아버린 (예비)직장인들의 댓글로 넘쳐난다. 또한 갈수록 드립력이 일취월장하는 독자들의 댓글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다.
《퇴사인류 보고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위로는 쪼이고 아래로는 치이는 ‘김대리’의 모습에서 자꾸 사무실에서의 우리네 모습이 겹쳐 보인다. 그러나 이 책에는 회사원의 슬픔뿐 아니라 작지만 확실하게 빛나는 기쁨과 즐거움도 녹아 있다. 금쪽이 신입사원을 조련할 때의 성취감, 감시조를 피해 연차 쓰고 이직 면접에 성공했을 때, 가뭄에 콩 나듯 팀장님이 외근 나간 ‘어린이날’ 등 없어서는 안 될 직장인의 빛과 소금들이 잔잔하게 포진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기꺼이 몸을 던졌던 퇴사인류의 용기를 기리고 매일의 번뇌를 이겨내고 출퇴근을 반복해온 회사인류의 강인함을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