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25년 인도의 브라만 집안에서 태어난 스와미 라마는 어려서부터 위대한 스승의 보살핌 아래 히말라야의 동굴에서 수행으로 성장기를 보냈다. 청년기에는 인도와 티벳 구석구석에 있는 수많은 스승들을 찾아다니며 열정적인 배움의 길을 걸었고, 특히 이 과정에서 만난 대스승 바바지와 라마나 마하리시, 마하트마 간디, 스리 오로빈도, 타고르를 비롯하여 곳곳에 숨은 위대한 현자들은 그에게 무수한 영감과 깨달음을 전해 주었다.
30세도 되지 않은 나이에 힌두교 최고의 승직인 카르비르피담 교구의 샹카라차리야직에 임명되었던 스와미 라마는 보다 깊은 진리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그 지위마저 박차고 다시 스승께로 가서 끊임없는 수행을 계속했다. 동양의 정신 문화와 서양의 과학 문명을 잇는 가교를 놓기 위해 197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히말라야 학회(Himalayan Institute)를 설립하였고, 히말라야 스승들의 가르침과 요가 과학의 예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그의 삶을 바쳤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 중의 한 사람이자 철저한 수행자이며 박애주의자였던 스와미 라마는 1996년에 육신을 떠났지만 그의 가르침은 제자들을 통해 면면히 이어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