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자 전혜린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등으로 유명한 천재적 수필가 전혜린. 그녀의 파란 많은 인생을 다룬 정도상의 장편소설 사랑과 고뇌로부터 마음을 영원히 순화하고자 했던 전혜린의 극적인 삶을 담은 소설
또한 제작자 시각, 비판적 시각, 아카데믹한 시각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 시각을 견지하며 새로운 분석 틀을 제공한 평론집으로, 학계의 필독서로서 자리 매김 할 것이다.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 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아아,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산다는 일은 그렇게도 끔직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 만큼 더 나는 생을 사랑한다. 그리고 집착한다..
쟌 아제베도! 내가 원소로 환원하지 않도록 도와줘! 정말 너의 도움이 필요해. 나도 생명 있는 뜨거운 몸이고 싶어. 그런데 가끔 가끔 그 줄이 끊어지려고 하는 때가 있어. 그럴 때면 나는 미치고 말아. 내 속에 있는 악마를 나도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있어. 악마를 쫒아줄 사람은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