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서해역사문고 1)
- 저자
- 이임하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04-04-28
- 등록일
- 2008-11-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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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녀, 현모양처, 신여성, 모던걸, 공순이, 양공주, 기생, 미스 김...... 여성들의 또 다른 이름이었던 이 명칭들에는 좌절과 도전으로 채워진 근현대사 속 여성의 역사가 살아 있다. 이 책은 지난 100년 동안 이 땅에 살면서, 사회의 편견과 권력에 맞서 제 이름을 찾기 위해 싸워 온 여성들의 이야기다.
저자소개
지은이 이임하
이 글을 쓴 이임하는 덕성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석사학위논문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연구」를 썼다.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역사 전공자들이 모인 ‘역사학연구소’를 들어가 사회주의운동을 중심으로 공부했다. 박사과정에 진학할 즈음 결혼했고 3년 뒤 예쁜 딸을 낳았다. 결혼과 출산은 정치사와 운동사에 머물러 있던 관심을 여성문제로 돌리게 했고, 그 결과 2002년 박사학위 논문으로 「1950년대 여성의 삶과 사회적 담론」을 썼다. 늦게 시작해서 조급하기도 했지만 즐거운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아직도 늦지 않았음을, 아직도 할 일이 많음을 깨닫게 한다. 현재는 덕성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양공업대학 등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1. 교육을 통한 신사임당 되기
현모양처 교육
어버이날이 아닌 ‘어머니날’
낡은 살림에서 새살림으로
2. 사회가 만들어 낸 위험한 여성
근대의 상징 신여성
훼손된 조국 ‘기생’
자유부인 가정방문기
‘기브 미 초콜릿’ - 양공주
영자의 전성시대
3. 울타리 밖으로 나서다
행상과 식모
여공에서 공순이로, 그리고 여성노동자로
꽃이 되기를 거부한 사무직 여성노동자들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