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을 믿지 않는 마술사 안톤씨
요정의 저주를 풀기 위한 세 가지 시험!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시리즈와 장편 영화의 대본을 쓴 시나리오 작가 라르스 바사 요한손의 첫 소설 『마법을 믿지 않는 마술사 안톤씨』. 독선적인 성격 탓에 심각한 위기에 빠진 마술사 안톤이 기이한 교통사고 이후 숲에서 겪는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어느 날 문득 인생이 공허하다 느끼는 어른들에게 삶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묻는다.
6월의 어느 밤, 지방 공연을 다녀오던 한물간 마술사 안톤은 빨간 가죽 소파를 들이받은 후 티베덴 숲에서 길을 잃는다. 그때 한 소녀가 나타나 꽃을 꺾어달라고 부탁하지만 까칠한 성격의 안톤은 그 부탁을 단칼에 거절한다. 숲에 사는 노부부는 도움을 청하러 온 안톤을 보자마자 그가 끊임없는 불운에 시달리다 결국 목숨을 잃게 되는 죽음의 저주인 ‘요정의 저주‘에 걸렸다는 걸 알아챈다.
그러나 안톤은 마법이니 저주니 하는 것은 믿지 않는다. 이미 자신의 인생이 지독한 불운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그는 점점 일이 줄어 실업자 신세인 데다 생일에 축하 전화하는 친구 한 명 없는 외로운 신세,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도 누구 하나 찾지 않을 존재다. 노부부는 저주를 풀려면 세 가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며 안톤을 숲의 여왕에게 보고, 선량하고 친절하지만 어딘가 의심스러운 노부부에 의해 마녀들의 숲에 들어간 안톤은 그곳에서 이상한 존재들을 만나게 되는데…….
저자 : 라르스 바사 요한손
저자 : 라르스 바사 요한손
저자 라르스 바사 요한손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시리즈와 장편 영화의 대본을 쓴 시나리오 작가이다. 시트콤, 코미디, 필 굿, 호러 장르에 능하며 미국에서도 제작 활동 및 영화 대본 작업을 하고 있다.
글 쓰는 것 외에 작곡가, ‘Pontus&Americans‘의 드러머로 활동하기도 했다. 스웨덴 작가 페트뤼스 달린(Petrus Dahlin)과 ‘헝거게임‘ 류의 청소년 판타지 소설 《Shadow》 《The Collection》을 출간했다.
정확하고 매혹적인 문체, 유머와 깊이가 동시에 담겨 있는 《마법을 믿지 않는 마술사 안톤 씨》는 라르스 바사 요한손의 첫 소설로, 출간 즉시 영화 판권이 팔렸고 스웨덴에서는 요나스 요나손, 프레드릭 배크만을 잇는 유머러스한 필 굿 소설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자 : 배명자
옮긴이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부자들의 생각법》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지구에서 여자로산다는 것》 《소금의 덫》 《테크놀로지의 종말》 《독일인의 사랑》 《닥터스》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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