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분명 아직 젊은 나이지만, 서른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대개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완전히 벗어나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때이며, 그래서 결혼을 고민하는 나이이고, 그로 인해서 주변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나이다. ‘청춘’이라는 단어도 20대를 표현하는 단어인 것 같아 ‘젊음’과 조금 더 거리가 멀어진 느낌이다. 모든 의사결정을 스스로 해내야 하며, ‘호시절’은 지나고 현실의 경쟁적인 삶에 뛰어들어야 하는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은 나이다.
이 책에는 서른에 변화하는 환경을 맞는 것에 대한 고민과 나름대로의 해결법이 ‘옆집 언니’의 경험담 속에 녹아 있다. 인간관계, 직장생활, 가족생활, 자기개발 등 서른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다시 생각할 만한 화두들이 망라되어 있다.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책 읽듯 흥미롭게 읽다보면, 자신만의 ‘서른 맞이 법’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조급해 말라. 서른은 아직 충분히 아름다운 나이다.
목차
Prologue
01 덜컥, 서른
서른 살, 사회의 굴레
내 탓이오 vs 피해자 원인제공 주의
여자의 서른
‘사회적 바람직성’이라는 마(魔)
‘무언가 해야 한다’는 강박증
서른 살, 돈
연애에도 들어맞는 전망이론
90만 원으로 빚 청산을 하는 방법
씀씀이 줄이기
서른 살, 결혼
“그냥 이걸로 하지 뭐”
바람피워서 화가 나는 진짜 이유
헤어날 수 없는 이유
취집 로또
02 어른아이, 서른
다시 사귀는 오랜 친구
다시, 친구
친구의 결혼
본 투 비 ‘노동자’
뱁새 가랑이
호가호위(狐假虎威)
집단주의 문화
어설픈 ‘프로 사회인’
중간 가기
열정, 독(毒)
역지사지
다시, 가족
가족판 왕좌의 게임
작은 왕의 책임
03 어떻게, 서른
성공을 위한 발버둥, 사람
포기하면 편해
인맥 관리
훌륭한 사람
함부로 인연 맺지 마라
다시, 꿈
미래에 저당 잡힌 현재
유리천장
다시, 꿈
다시, 연애
조건부 연애
끝나지 않는 연애 시장
취향 존중
결혼자격증
내려 놓기
인생의 ‘트루먼쇼’
인생사 새옹지마
어쭙잖은 철학
Epilogue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