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퍽(Puck) - 고정욱 장편소설

퍽(Puck) - 고정욱 장편소설

저자
고정욱
출판사
애플북스
출판일
2013-08-26
등록일
2014-01-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33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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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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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까칠한 재석이’의 작가 고정욱의 스포츠 성장소설
“마지막 3분, 한 방의 퍽에 나의 꿈을 실었다!”
꿈을 향해 유쾌하게 통쾌하게 다시 한 번 영광의 ‘퍽’을 날린다!
“포기하지 마! 주저앉는 순간, 너의 시간도 꿈도 모두 멈추는 거야!”
청소년들의 희망 멘토인 고정욱 작가가 보여주는 자신의 꿈을 향한 10대들의 힘찬 날갯짓!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작가 고정욱이 아이스하키를 소재로 한 《퍽》으로 다시 돌아왔다.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신체 발달과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세를 키워줘는 스포츠 소설을 전해주고 싶다는 저자의 오랜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이 소설은 아이스하키에 미래를 건 우직하고 마음씨 착한 ‘영광’, 활달한 성격으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주리’, 영광의 든든한 베스트 프렌드 ‘주성’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가슴 뭉클하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이 지닌 최고의 장점은 작가가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 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알고 있는 저자이기에 가능하다. 그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퍽》 단순한 학원물을 넘어서는, 진정 ‘살아 있는’ 성장소설이다.
캐릭터가 살아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성장소설!
《퍽》은 저마다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소설로, 10대 학생들의 풍부한 감수성과 그대로 살아 있다. 아이스하키에 푹 빠진 주인공 ‘영광’은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남’이다. 겉으로는 강하고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자신의 우상인 피겨 스타 ‘김윤아’와의 만남에 열광하기도 하고, 여자친구 ‘주리’와 ‘영진’의 사이를 질투해 주먹을 날리기도 한다. 또한 운동만 알던 영광을 한눈에 사로잡은 매력녀 주리는 히로인으로서 방황하는 영광에게 무한 긍정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고 첫사랑의 아픔을 선사하기도 하는 등 아슬아슬한 러브 스토리로 소설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킨다. 여기에 영광과 주리를 만나게 해준 장본인이자 영광의 베스트 프렌드인 ‘주성’, 영광의 강력한 라이벌로 성장해 시합마다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 영진 등의 주변 인물들은 유쾌한 웃음과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부여한다.
이 소설이 지닌 또 다른 재미는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스토리와 보는 동안 긴장하게 만드는 격렬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시합 장면에 있다. 특히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스릴과 쾌감을 주는 시합 장면은 다른 소설들에서는 느끼기 힘든 이 소설만의 백미이다. 마치 한번 타면 멈출 수 없는 롤러코스터처럼 말이다. 거침없이 달리는 야생마처럼 10대들의 꾸밈없이 솔직한 말과 생각이 살아 있는 이 소설에서 결코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시대 청소년의 삶을 알고 있다면 《퍽》을 보라!
작가는 소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들과 싸우고 있는지, 또 어떻게 소통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보여준다. 자의식 없이 운동 기능 향상에만 중점을 둔 학원 스포츠, 학교 내에서의 체벌과 왕따, 이성 교제, 성적에 대한 고민,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두려움 등, 소설 속에서 주인공인 영광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겪는 문제는 지극히 현실적이다. 특히 길러지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가정의 일을, 부모의 일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바꾸는 오롯한 한 존재로서의 영광의 모습은 어른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잘못 인정하고 있는 우리의 ‘아들, 딸’의 진정한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오래 전부터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꿈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이나 여건보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의 그런 노력과 의지와 능력을 가로막는 것은 그들 자신의 실수나 잘못된 판단이 아니라 그들의 학교, 그들의 선생님, 그들의 가정, 그들의 부모님일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청소년들이 ‘한 번쯤은 오토바이를 타며 폭주하고 싶은 심정’을 갖게 되고, 한 번쯤은 폭주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 소설이 전하는 또 다른, 가장 절실한 메시지는 청소년들의 폭주가 오토바이의 위험한 속도가 아닌 자신의 꿈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은 기르는 곳이 아니라 자랄 수 있게 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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