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현실을 반영하는 실체여야 한다. 해양을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제시하도록 노력했다. 대자연이란 전문 과학자들만이 관심을 갖는 대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과 해양이 어우러지는 현상을 독자들이 느끼도록 하고 싶었다. 대자연과의 교감이란 영역에서는 작가나 독자들이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졸저가 독자들에게 바다에 대한 근원적인 그리움을 일깨우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저자소개
경남 진주 출생이다. 부산대학교 화학교육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졸업(이학박사), 월간 [문학21] 및 [순수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 등단,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등단, [월간문학] 평론 부문 신인상 등단을 했다. 제6회 문학세계 문학상 대상
목차
"작가의 말
1. 연안에 드리워진 그늘
2. 어장으로 나부끼는 음모
3. 사이보그의 출현
4. 수중 지도와 어초
5. 수면 해류
6. 연안 관리
7. 비진도의 석회동굴
8. 용승류와 가두리
9. 중국 납치범들
10. 낯선 쾌속선
11. 상어구와 형광물질
12. 푸른 수평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