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공감에 관하여 - 이금희 소통 에세이

공감에 관하여 - 이금희 소통 에세이

저자
이금희 지음
출판사
다산책방
출판일
2025-11-11
등록일
2025-12-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4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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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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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로를 알아주는 한마디가 꽁꽁 언 마음에 봄을 불러옵니다”
36년간 대중과 교감해 온 아나운서 이금희의 진심 가득한 이야기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따르고 좋아했고, 학창 시절에는 또래 상담가로 친구들 고민을 들어주었던 따뜻한 사람. 바로 KBS 16기 아나운서 이금희다. 그는 지난 36년간 <아침마당>, <6시 내고향>, <TV는 사랑을 싣고>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거치며,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람’과 ‘관계’에 천착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 앞에서 만난 3만여 명이 들려준 인생, 라디오 DJ가 되어 전했던 15만여 명의 사연, 모교 겸임교수로 접한 2200여 명 학생들의 이야기, 매주 12만여 명 구독자와 함께하는 유튜브, 그리고 매년 전국을 돌며 만나는 강연장의 청중까지. 그가 하는 일에는 모두 ‘사람’과 ‘소통’이 있다. 연결보다는 단절이, 만남보다는 고립이, 이해보다는 갈등이 더 많은 세상살이. 한 사람이라도 더, 한 번이라도 더 손잡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신작 『공감에 관하여』 담겨 있다.
강연을 하러 갔다가 “요즘 2030 세대를 잘 모르겠어요.”라는 4050 세대의 말을 듣고, 젊은 세대와 소통의 다리를 놓아야겠다고 생각하며 본격적인 집필을 시작했다. 후배들은 물론, 주변 2030 세대 48명과 직접 만나기도, 전화를 하기도, 이메일을 주고받기도 했다.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그들이 써 보낸 글을 읽으며 ‘나도 그런 적 있는데,’라는 공감이 소통의 본질임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그래, 맞아. 나도 그랬지.’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기에”
오해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소통의 시작, 공감에 관하여


생각보다 많은 이가 가족과 친구와 동료와 대화하다가 상처받는다. 문제는 상처 준 사람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부모님과 직장 선배들과 소통이 잘 되나요?”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대번 ‘아니’라는 대답이 나온다며 소통 갈등이 심각함을 매번 깨닫는다고 한다. 모든 말은 나이, 직업, 성별, 자라온 환경에 따라 불편한 말일 수도, 때로는 아무렇지 않은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말하며, 듣는 사람도 불편하면 금방 마음을 닫고 더 이상 대화하려 하지 않는다.
『공감에 관하여』에서는 이런 삶의 다양한 얼굴이 등장한다. 엄마의 마리오네트가 되어 살아가는 딸, 상사와의 회식 때문에 괴로워하는 직장인, 고부간의 갈등으로 마음을 다친 이들까지…. 모두 우리가 살아온 평범한 일상의 단면이자, 동시에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모습들이다. 그 모습에서 우리가 서로 같지 않다는 걸 인정하는 것에서 진정한 대화가 시작된다는 통찰을 얘기한다. 말할 때는 상대의 상황을 고려하여 “이런 말을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때로는 여행 중 “이게 다 한국 돈으로 얼마니?”라는 듣기 싫은 엄마의 말도 자식의 주머니 사정을 염려하는 마음이라 여기면 어떨까?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라고 말하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말처럼, 이 책은 말하기 테크닉, 대화 스킬만을 배우려는 우리에게 소통의 본질을 깨닫게 하고, 진정한 대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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