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 사극
역사의 비극은 권력을 위해 죽이느냐, 죽느냐의 싸움에서 비롯된다.
셰익스피어 사극은 14세기 말에서 15세기 말에 이르기까지 영국사의 정권투쟁을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헨리 4세 1부, 2부》, 《헨리 5셰》, 《리차드 3세》 등의 정치역사를 담았다. 셰익스피어는 이러한 역사극을 통해 런던 시민들에게 이상적인 군주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