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의 광풍 앞에서도
자기다움을 잘 지켜 가고 있는 수상한 주인장들에게 브라보!
누구나 한번쯤 자신만의 작은 가게를 꿈꾸곤 한다. 작은 빵집, 작은 밥집, 작은 카페. 작아서 더 좋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은 가게들의 주인은 약사이기도, PD이기도, 철물 디자이너이기도 했다. 그들은 이제 빵을 굽고, 커피를 내리고, 파스타를 삶고, 초콜릿을 만든다. 아주 천천히, 공들여 만드는 그들의 요리는 세상의 속도에 반비례한다. 누군가에게는 평생 이루고픈 꿈이었을 삶을 과감히 버리고 작은 가게의 주인장이 된 그들의 세상의 중심에서 한 발자국 비켜나 있다. 그들이 만드는 요리 속에는 과연 어떠한 이야기들이 스며 있을까? 오늘 우리, 주인장의 삶이 고스란히 깃든 그 가게에 가서 마음을 채우는 따스한 음식을 주문해 보자.
목차
진심, 그 빤한 말_프롤로그
1.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짜이 한 잔_사직동, 그 가게
2. 행복한 일탈_제너럴 닥터
3.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려 봐도_커피 한 잔
* 오래오래 곁에 있어줘요
4. 대장장이 손맛 좀 보실라우_대장장이 화덕피자
5. 커피콩 볶는 남편 바느질 하는 아내_빈스 서울
6. 효자동 레시피 두 번째 이야기_레시피
* 그들의 작업실
7. 크루아상만큼만 맛있어라 오늘아_브레드 피트
8. 어느 봄날 다즐핑 퍼스트_사루비아 다방
9. 떡 만드는 젊은 요리사_합
* 단골
10. 작은 식당 주인장_봄봄
11. 따뜻한 추억의 온도, 가정식 함박스테이크_서양식당 강약쿡
12. 밥 욕심 많은 주인장의 집밥_카페잇
*따라 하거나 베껴지지 않는 나다움
13. 오늘의 소소한 사치 일요일의 브런치_런던티
14. 레스토랑이 아니라 조그만 식당이에요_스윗 마노
15. 아궁이에 구운 함석판 식빵의 추억_오월의 종
*주인장과 단골들
16. 호의적이지 않은 세상에 호의적인 당신_카카오봄
17. 단순한 삶의 기쁨_아뜨블르 비스
18. 담백하고 굵직한 남자다운 독일빵-악소
* 작은 가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