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現代詩에 뜻을 둔 사람에게는, 우선 現代詩를 휩싸고 있는 애매성에 눈을 돌려 익히라고 충고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용 그대로 전달하지 않으려는 傾向은 어느 詩人한테서나 엿볼수 있다.
近代詩는 일상 현실이라는 자로 재려고 들면 이제는 뿌리치고 마는 것이 近代詩의 버릇이다.
설령 近代詩에 일상 현실 냄새가 조금 풍긴다고 해도 이는 자유의 뜀틀 구실밖에는 되지 않는다.
近代文學 자유같은 것이 활개를 치는 판이라 近代詩作을 인식한다.
저자소개
1861년 인도 캘커타의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인 타고르 가(家)는 벵골 문예 부흥의 중심이었을 정도로 아버지와 형들이 모두 문화적 재능이 뛰어났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자란 타고르는 11세부터 시를 썼으며 15세 때에는 처녀 시집 『들꽃』을 내기도 했다. 그의 예술적 기초는 1880년에 발표한 시집 『아침의 노래』로 확립되었고, 1890년에 발표한 『마나시』에는 그의 천재성이 잘 나타나 있다. 1909년 벵골 어로 쓰여진 『기탄잘리』로 말미암아 1913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이어 1915년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러나 1919년 암리차르의 학살에 항거하기 위해 이 작위를 반납했다. 타고르는 1941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0권이 넘는 저술 활동을 폈다. 문학가요, 철학가요, 미술가요, 음악가요, 교육가요, 종교 혁신 운동가요, 사회 개혁론자였으며, 오늘날 간디와 더불어 국부(國父)로 칭송받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황금 조각배』『정원사의 아내』『경이』『늦은 추수』『꿈』『찰나』『희생』『고라』『우체국』『암실의 왕』『인간의 종교』『내셔널리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