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861년 인도 캘커타의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인 타고르 가(家)는 벵골 문예 부흥의 중심이었을 정도로 아버지와 형들이 모두 문화적 재능이 뛰어났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자란 타고르는 11세부터 시를 썼으며 15세 때에는 처녀 시집 『들꽃』을 내기도 했다. 그의 예술적 기초는 1880년에 발표한 시집 『아침의 노래』로 확립되었고, 1890년에 발표한 『마나시』에는 그의 천재성이 잘 나타나 있다. 1909년 벵골 어로 쓰여진 『기탄잘리』로 말미암아 1913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이어 1915년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러나 1919년 암리차르의 학살에 항거하기 위해 이 작위를 반납했다. 타고르는 1941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0권이 넘는 저술 활동을 폈다. 문학가요, 철학가요, 미술가요, 음악가요, 교육가요, 종교 혁신 운동가요, 사회 개혁론자였으며, 오늘날 간디와 더불어 국부(國父)로 칭송받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황금 조각배』『정원사의 아내』『경이』『늦은 추수』『꿈』『찰나』『희생』『고라』『우체국』『암실의 왕』『인간의 종교』『내셔널리즘』이 있다.
목차
1. 관한경
2. 이별의 정《사패옥》
3. 요놈의 원수야《대덕가》
4. 정에 대하여《일반아》
5. 백박
6. 술을 권하며《기생초》
7. 어부의 노래《침취동풍》
8. 마치원
9. 가을 생각
10. 조용한 후퇴《사괘옥》
11. 평민들에게 영웅을 묻자《발불단》
12. 야인의 흥취《청강인》
13. 구름에 가린 달님《락매풍》
14. 인적이 조용한데《락매풍》
15. 가을 생각《천정사》
16. 장양호
17. 감투를 벗고《조천자》
18. 동관(潼關)에서의 회고《산파양》
19. 관운석
20. 하찮은 이름《청강인》
21. 새로 가을이 왔건만《수양곡》
22. 주렴 사이로 듣기《전전환》
23. 장가구
24. 봄의 생각
25. 봄 저녁《인월원》
26. 봄의 심정《새홍추》
27. 이별의 정《소도홍》
28. 나그네 길에서《전전환》
29. 마치원(馬致遠) 선배님의 운에 맞추어《경동원》
30. 강가에서 친구들에게《락매풍》
31. 교길
32. 매화를 찾아서《수선자》
33. 눈앞의 경치《청강인》
34. 풍유민
35. 앙고정(仰高亭)에서
36. 사표를 내고《새홍추》
37. 벼슬에서 풀려 집으로 돌아와《조천자》
38. 병상에서 일어나《황앵아》
39. 기쁜 비《옥부용》
40. 조는 기생《남쇄남지》
41. 왕반
42. 나발《조천자》
43. 화병의 살구꽃을 쥐에게 뜯기고《조천자》
44. 닭을 잃고《만정방》
45. 시소신
46. 빗속의 풍경《남상조 황앵아》
47. 팽개치자《주운비》
48. 연꽃《청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