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시의 할머니가 있는 방에 자꾸 새끼고양이가 찾아 온다.
어느 날 오키시는 불시에 몸에 아픔을 느끼고 땅에 쓰러진다.
근데 그때 옆에 새끼고양이가 어슬렁 다가온다.
그는 온 몸이 오싹해난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그 고양이의 목을 비틀어 놓는다.
자기도 모르고 그 죽은 고양이를 손에 그냥 쥐고 쓰러져 있는......
냉혹한 현실에 압도되어 있는 오키시가 삶조차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무참히 죽음에 이르는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1982년 고려대 사학과에 입학, 고려대 삼민투 위원장을 지냈다. 1990년대 들어 호주 국립 대학교와 런던 대학교에서 아시아 지역학을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몸으로 경험한 한국의 영어학습 방법의 오류와 잘못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서 새로운 영어 학습의 패러다임인 소리 영어, 영어 클럽을 제시한다.
소리 영어와 소리 클럽을 통한 영어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저자는 소리클럽 학습센터를 만들어서 클럽 활동 및 말하기 학습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하고 있고, 그곳에서의 성과를 인터넷 홈페이지 www.soriclub.com에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있다. <어느 반미주의자가 쓴 7년간의 영어 체험 보고서 - 영어공부 제대로 하자>, <영어공부 제대로 하자 WorkBook I, II>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