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제 강점기의 농민과 노동자의 비참한 삶과 고통, 비극을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제시하였으며 사회에 있어서의 인간관계를 대담하게 다루었다. 인간으로서 기본생존권조차 얻을 수 없었던 노동자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치며 이 시대에 있어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인간이 누구며, 그 인간으로서의 갈 바를 지적하였다.
저자소개
1910년 장연으로 이주 성장. 1921년 평양 숭의여학교 입학. 동맹휴학 사건으로 퇴학. 서울 동덕여학교 편입. 1924년 『금성』지에 시 「책 한 권」 발표.
장연에서 야학 개설. 근우회 활동. 1929년 중국 간도에서 방랑생활. 1931년 조선일보에 단편 『파금』 발표. 간도 용정으로 이주. 이후 서울과 장연 왕래. 북향 동인 가담. 1939년 조선일보 간도 지국장. 장연으로 귀향. 1944년 신병 악화로 사망.
『혜성』지에 장편 『어머니와 딸』 연재. 1934년 동아일보에 장편 『인간 문제』 연재. 중편 『소금』 등 발표. 1936년 단편 『지하촌』, 『산남』 등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