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북한학자가 쓴 조선의 민속놀이

북한학자가 쓴 조선의 민속놀이

저자
박시형
출판사
(주)도서출판푸른숲
출판일
2004-03-02
등록일
2004-03-0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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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남북한 민속놀이의 체계와 계통을 밝히며 20세기 북한을 대표하는 민속학자, 역사학자를 망라한 책!!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의 민족 문화 유산 중에는 선조의 근면하고 용감한 품성과 슬기로운 재능에 의하여 창조된 훌륭한 놀이들이 많다. 그 놀이 하나하나에서 우리들은 오랜 세기에 걸쳐 끊임없이 내려오는 높고 아름다운 문화성과 고상한 도덕적 풍모, 건전한 취미, 그리고 풍부한 정서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 실은 민속놀이들은 그 일부와 아동놀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랜 과거부터 대중들 속에서 이어온 것들이다. 그러므로 개중에는 현 시기에는 맞지 않는 것도 있고 일제의 민족 문화 말살 정책으로 인하여 없어진 것도 많다. 그리고 현재 전승되어 대중 속에 보급되고 있는 것이라도 그 내용과 형식이 과거와는 현저히 달라진 것도 볼 수 있다.



우리 민속놀이는 낙천적인 기상과 풍부한 정서가 흘러넘친다. 우리 인민은 호미와 낫을 북채로 바꾸어쥐면 누구나 북 장단을 칠 줄 알았으며, 춤판이 벌어지면 모두가 그 속에 뛰어들어 한바탕 춤을 추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했다. 또 운동 경기나 겨루기를 놓고 보더라도 기교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놀 수 있으면서도, 그것을 통하여 침착성, 대담성 같은 훌륭한 기질을 배양하였다. 이러한 낙천적인 기풍과 풍부한 정서는 생활이 풍만하고 품성이 슬기로운 인민들만이 가질 수 있는 고상한 정신적 재부다.



이 책에는 그중에서 62종을 추려서 놀이의 성격, 방법과 기능이 비슷한 것을 한데 묶어서 네 부문으로 나누어놓았다. 첫째 부문에는 노래, 춤 음악을 위주로 묶었고, 둘째 부문에는 운동 경기를, 셋째 부문에는 실내 오락과 겨루기를, 넷째 부문에는 아동놀이를 묶었다.



또한 대중들과 청소년들에게 읽힐 것을 고려하여 개개의 놀이의 유래, 역사적 변청, 놀이의 내용과 노는 방법 등에 대하여 될 수 있는 한 쉽게 통속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하였으며, 개개의 놀이의 집필자를 선정함에 있어서는 그 놀이에 대한 체험이 있는 연구자를 찾아서 집필을 의뢰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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