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의 사람들
''앞뒤가 꽉 막혀 있어요.. 그 누구도 바깥으로 나가는 길을 찾아낼 수 없습니다'' 벌써 자정을 넘기었습니다. 우리는 어쩌자고 밤늦도록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것일까요? 술집과 여관과 다방 사이를 헤집으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주고 싶은 마음, 먹고 싶은 마음을 서로 나누고 있었던 것일까요? 영등포의 밤은 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1942년 황해도 신천 출생. 1960년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 입학. 1964년 '사상계'에 「공알앙당」으로 신인문학상 입상. 1966년 중편 「형성」이 '세대' 제 1회 신인문학상에 당선. 1974년 자유실천문인협회 재창립 등을 주도함. 1979년 장편『어제 불던 바람』(전예원) 간행. 무크지 '실천문학' 간행 발기인으로 참여. 1986년 창작집『신생』(민음사) 간행. 1992년 '민주일보' 객원 논설위원. 한글문화연구회 이사. 1994년 역서『랭스턴 휴즈』(실천문학사)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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