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현대시 새겨 읽기
- 저자
- 장옥관 편저
- 출판사
- 계명대학교출판부
- 출판일
- 2017-09-29
- 등록일
- 2018-07-0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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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 읽기를 안내하는 대학교재는 많다. 하지만 그동안 편찬된 시 읽기 교재들은 대부분 이미 정전(正典)이 된 1960년대 이전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작품들은 시대감각과 동떨어질 소지가 다분해서 요즘 세대들에게 제대로 와 닿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요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작품을 주로 수록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동시대의 작품만 읽는 것도 불균형한 일이 될 것이므로 예전 작품 중에서도 읽어서 전혀 낡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작품들 역시 골라 함께 담았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현대시를 좀 더 깊이 있고 새롭게 새겨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 . 계명대학교 국문학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 박사과정 졸업. 1987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 김달진문학상, 일연문학상, 금복문화상 등을 수상. 시집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시’에 선정. 시집으로 〈황금 연못〉, 〈바퀴소리를 듣는다〉, 〈하늘 우물〉,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가 있고, 동시집 〈내 배꼽을 만져보았다〉가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이다.
목차
책머리에 / 2
작품출전 / 254
제 1부 이끄는 글
장옥관 / 시의 세계를 찾아서 14
제 2부 인간과 삶의 노래
윤동주 / 서시 42
김현승 / 눈물 44
김광섭 / 저녁에 46
김두안 / 의자 48
안상학 / 이배 생각 50
이종문 / 효자가 될라 카머 52
김영승 / 반성 100 54
허의행 / 첫사랑 56
유홍준 / 짚을 만졌던 느낌 58
김경미 / 나는야 세컨드 1 60
이 상 / 절벽 62
김수복 / 배꼽 64
윤의섭 / 꿈속의 생시 66
최재목 / 허공의 얼굴 68
정석남 / 마당에 배를 매다 70
김정환 / 지천명, 삼각(知天命, 三脚) 72
최정례 / 스타킹을 신는 동안 74
이선영 / 포도알 속에도 씨가 있다 76
임후성 / 배나무 아래서 78
이수진 / 징후 80
백 석 / 흰 바람벽이 있어 82
황동규 / 즐거운 편지 84
박남철 / 첫사랑 86
류시화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90
송재학 /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92
전동균 / 동지(冬至)다음날 94
허수경 / 불취불귀(不醉不歸) 96
임창아 / 어디로 갔나, 너의 미소는 98
윤제림 / 강가에서 100
이윤학 / 오리 102
최라라 / 숨바꼭질 104
제 3부 사회와 자연의 노래
김광규 / 영산(靈山) 108
장영수 / 동해 Ⅰ 110
김명인 / 동두천 Ⅰ 112
기형도 / 조치원 114
김사인 / 시간들 118
백무산 / 나도 넥타이 매고 120
최종천 / 나는 몰랐어라 122
김준태 / 참깨를 털면서 124
김지하 / 불귀(不歸) 126
이하석 / 부서진 활주로 130
최승호 / 공장지대 132
김기택 / 소 134
엄원태 / 민들레하우스 136
심보선 / 풍경 138
김혜순 / 딸을 낳던 날의 기억 140
김선우 / 분화구 144
전대호 / 상처 146
강경보 / 마리오란자를 만나는 시간 148
정지용 / 장수산 1 150
고 은 / 자작나무 숲으로 가서 152
고형렬 / 대청봉 수박밭 154
황지우 /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158
서정주 / 상리과원(上里果圓) 160
유치환 / 성령수태(聖靈受胎) 162
조정권 / 근성(根性) 164
천상병 / 새 166
김신용 / 백로, 혹은 백로(白露) 168
손택수 / 방심(放心) 170
함민복 / 꿩 172
박재삼 / 울음이 타는 가을강 174
안도현 / 겨울 강가에서 176
제4부 언어와 예술의 노래
김소월 / 먼 후일 180
한용운 / 수(繡)의 비밀 182
이상 / 이런 시 184
김수영 / 사랑의 변주곡 186
김종삼 / 북치는 소년 190
김춘수 / 꽃을 위한 서시 192
신대철 / 처형(處刑) 1 194
이성복 / 극지(極地)에서 196
임영석 / 받아쓰기 198
송찬호 / 달빛은 무엇이든 구부려 만든다 200
김륭 / 구름에 관한 몇 가지 오해 202
민구 / 비어 있는 세계로 206
오규원 / 안락의자와 시 210
박제영 / 시에 대한 오해와 편견 212
진은영 /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214
나희덕 / 시인의 말 216
신경림 / 목계장터 218
문태준 / 평상이 있는 국숫집 220
김언희 / 예를 들면 222
권혁웅 / 광기의 역사 224
오정국 / 진흙을 빠져나오는 진흙처럼 226
유희경 /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 228
서대경 / 차단기 기둥 곁에서 230
유 하 / 무력(武力) 18년에서 20년 사이 232
장정일 / 샴푸의 요정 236
진이정 / 나의 희망엔 아직 차도가 없다 240
박상순 / 6은 나무 7은 돌고래, 열 번째는 전화기 242
한 강 / 파란 돌 244
이장욱 / 인파이터 248
이민하 / 모조 광장 250
송승언 / 야영지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