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아이가 행복해지려면 엄마가 변해야 한다!
0세부터 대학생까지 『엄마의 착각이 아이를 망친다』. 자녀의 진로와 자녀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 교육 지침서로 융합인재 교육(STEAM)과 유의미 학습, 창의성 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가 엄마로서 다양한 착각 속에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했던 일들을 반성하며, 교사로서 객관적으로 보아온 아이들과 엄마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고자 한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첫 자를 따서 만든 새로운 용어인 STEAM 교육의 활용법을 소개하며 아이의 창의성을 높이는 방법, 과학논술 지도법, 토론 교육 등 아이와 부모, 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육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더불어 저자는 아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게 하려면 엄마의 욕심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며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이에게 지나치게 참견하지 말고, 아이를 믿어줄 것을 강조한다. 아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영재교육이라고 이야기하며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교육을 해나가길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한미애
저자 한미애 교사는 실업계고와 과학고, 시골 산골의 중학교 등 다양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30년 동안 가르쳐온 베테랑 과학 교사이다. 그러면서 20여 년간 한 아이를 길러온 엄마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지은이의 오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책이다. 그런데 지은이는 한때 자신의 자녀를 교육하면서 대한민국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곤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자녀를 자신처럼 과학 교사로 만들고 싶어서, 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가 아닌 과외교사가 되었다. 소위 말하는 스파르타식 교육을 한 것이다. 그런 방식의 교육은 처음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자녀가 중학생이 되자 자신의 자녀교육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아이에게 부담감을 안겨주어서 공부에 차츰 흥미를 잃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꿈과는 다른 길을 택한 아이의 선택을 비로소 존중해 주는 엄마가 되었다. 그렇다면 과학 교사로서 지은이는 어떠했을까? 지은이는 더 이상 실패하지 않으려는 엄마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 결과, 가는 학교마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쑥쑥 끌어올리는 교사로 명성을 날렸다. 항상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갖도록 지도해 주었고, 그런 교육 방식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전국과학전람회,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강원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YSC 전국과학탐구발표대회, 전국 과학동아리발표대회 등 많은 대회에서 높은 수상실적으로 빛을 발했다. 이 시대의 올바른 스승으로 인정받아 ‘2009년 올해의 과학 교사상’, ‘2011년 올해의 스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