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이의 스케치북
- 저자
- 김태진
- 출판사
- 어바웃어북
- 출판일
- 2012-05-03
- 등록일
- 2013-01-3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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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이의 스케치북』은 아이들이 말로 다 하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그림에 담아낸 이야기는 심리 전문가의 분석이나 조언보다 솔직하고 정확하다. 현직 미술교사이자 미술심리치료를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림에 표현된 아이들의 상처를 읽어내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부모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아이들의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면 부모에게 받은 상처, 친구와의 갈등, 좌절된 꿈 등 아이들이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이 무심코 그린 작은 도형 하나에도 상처와 고민이 스며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그림은 그들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하나의 작품이자 힘겹게 꺼낸 자기고백이다. 또한 아이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붕대이다. 그래서 저자는 때로는 말보다 그림으로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태진
저자 김태진은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쳤다. 한때 입시 미술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학원 운영으로 바쁜 날들이 이어지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그가 아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즈음, 아들은 호된 성장통을 겪고 있었다. 사춘기가 시작된 아들은 높은 담장을 치고 자신만의 세계로 숨어들었다. 그는 아들을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 엄격하게 나무라기만 했다. 그럴수록 아들의 방황은 더 깊어 갔고, 그와 아들은 인생에서 가장 아픈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계속되는 갈등으로 가족 모두 지쳐갈 무렵, 환경을 바꿔주기 위해 아들을 간디학교로 보냈다. 그리고 아들로 인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서서히 바뀌게 되었다. 그의 눈에도 부모와 세상으로부터 상처 받은 아이들의 아픈 마음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데 도움이 되고자 청소년 심리상담, 가족치료, 미술심리치료 등을 공부했다. 그 뒤 아이들의 상처를 함께 나누는 일을 좀 더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서울 생활을 접고 제천 간디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게 되었다. 이곳에서 그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이 아닌, 숨겨둔 감정과 상처를 캔버스에 마음껏 펼쳐 놓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의 방 한 켠에는 아이들의 그림이 수북이 쌓여 있다. 아이들이 그림에 담아낸 상처를 함부로 다룰 수 없기에 한 점의 작품도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오늘도 그의 방에는 아이들의 그림이 작은 산을 이루고 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화가로서의 작품 활동도 틈틈이 해나가고 있다. 여덟 번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간디학교 후원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목차
여는 글 _굳게 닫힌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한 마법 같은 그림들을 소개합니다첫 번째 로그인. 나를 만나다 ● 네 마음에 들어가도 되겠니? [아이의 스케치북] 4B연필로 그려진 마음속 이야기 [어루만지다] 마음속 상처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괜찮아, 토닥토닥 내 이름 [아이의 스케치북] 그림으로 하는 자기소개 [어루만지다] 아이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소통은 시작된다● 교실 _같은 공간 다른 이야기[아이의 스케치북] 우리만 아는 교실 이야기[어루만지다] 학교란 ‘공부’의 경연장이 아닌 ‘공감’을 배우는 곳이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스케치북] 어항 속에 담긴 우리 가족 이야기[어루만지다] 서툰 부모와 서툰 아이가 함께 걸어가는 길● 스트레스 _내 마음에 내리는 비[아이의 스케치북] 빗속의 아이들 이야기[어루만지다] 삶의 폭풍우 속에서 균형을 잡는 연습 ● 닫힌 마음을 여는 처방전 [아이의 스케치북] 찰흙으로 빚어보는 내 마음[어루만지다] 단단히 닫힌 속마음을 어떻게 열게 할까? ● 친구의 마음과 마주하기 [아이의 스케치북] 마음으로 소통하기[어루만지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도 훈련이 필요하다 두 번째 로그인. 나를 사랑하다 ● 내 안의 나쁜 감정 털어내기 [아이의 스케치북] 내 감정에 색깔 입히기 [어루만지다] 어두운 마음을 밝은 색 물감으로 덧칠하다● 우리는 언제나 네 편이야 [아이의 스케치북] 절망이라는 이름의 웅덩이 그리기 [어루만지다] 절망이라는 거름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새싹● 나는 누구일까? [아이의 스케치북] 내 멋대로 그리는 자화상 [어루만지다] 나를 위로하는 동안 한 뼘 더 자라는 내 마음 ● 내 안의 진짜 나를 꺼내보기 [아이의 스케치북] 내 마음의 가면 무도회 [어루만지다] 감추었던 마음과 마주하다 ●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 [아이의 스케치북]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어루만지다] 편견과 선입견의 프레임을 깨뜨리는 지혜 ● 더 크게, 더 넓게, 더 자유롭게 [아이의 스케치북] 운동장이 캔버스가 되던 날 [어루만지다] 드넓은 세상은 내가 꿈꾸는 만큼 그 넓이를 허락한다 ● ‘자연’이라는 이름의 친구 [아이의 스케치북] 나뭇가지의 작은 기적 [어루만지다] 자연이 나를 치유하다 ● 모래 한 움큼, 자유 한 움큼 [아이의 스케치북] 바닷가 캔버스, 모래 색연필 [어루만지다] 메마른 내 마음에 물주기세 번째 로그인. 나를 만들어 가다 ● 내 꿈을 위한 디딤돌 [아이의 스케치북]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꿔보기 [어루만지다] 꿈이란 본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손 안에 있는 것이다 ● 마음 가는 대로 그리기 [아이의 스케치북] 눈을 감고 그려 보는 나만의 동화 [어루만지다] 마음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 내 꿈은 정말 내가 원하는 꿈일까? [아이의 스케치북] 내 꿈을 만드는 레시피 [어루만지다] 수천 겹의 껍질로 쌓인 내 안의 보물 꺼내기● ‘오늘’이라는 조각으로 만드는 ‘내일’ [아이의 스케치북] 내 삶의 조각 만들기 [어루만지다] 매 순간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연습 ● 내 안의 위대한 보물 [아이의 스케치북] 보물찾기 여행 [어루만지다] 네 꿈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스케치북에 번지는 꿈 [아이의 스케치북] 내 마음속의 수채화 ● 내 삶의 오케스트라 [아이의 스케치북] 긍정의 마음 그리기● 세상과 하나 되기[아이의 스케치북] 화장실 벽화 그리기 [아이의 스케치북] 땔감으로 가구 만들기[아이의 스케치북] 걸개그림 함께 그리기 닫는 글 _아프지 않고 성장하는 아이와 부모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