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정치평론계의 달인 고성국 박사가 여권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박근혜를 집중 해부한 책이다. 대선이 얼마 안 남았다. 언론마다 대통령 후보들의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좋은 정보다. 중요한 정보다. 그러나 정보가 쏟아질수록 점점 더 모르겠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왜일까? 언론이 쏟아내는 정보와 뉴스가 때로는 후보들의 의도 때문에 또 더러는 언론들 특유의 프레임에 의해서 변형되는 바람에 후보 본연의 모습을 못 보게 되어서는 아닐까? 박근혜는 지난 5년간 정치뉴스에서 단연 톱이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박근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알려진 인지도와 국민의 이해도 사이에 가장 큰 간극이 있는 사람이 아마도 박근혜 후보일 것이다. 이 책은 박근혜를 박근혜 그대로 읽으려고 노력했다. 대선의 한 가운데에서 있는 그대로의 “박근혜 읽기”는 하나의 도전이었다. 물론, 평가는 온전히 독자들의 몫이다.
저자소개
1958년에 태어났고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부터 글쓰기, 대중강연, 방송활동을 시작해 CBS 라디오 <시사자키>, KBS 라디오 <오늘>, KBS TV <추적60분>, SBS 라디오 <한수진의 오늘> 중 <고성국의 방랑식객>을 진행했다. 현재는 OBS 생방송 <토론합시다>, KBS 라디오 <열린토론>의 고정 패널이며, 여러 온-오프라인 신문에 고정칼럼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다음 세대들에게 건강한 정치관과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10대와 만나는 정치와 민주주의』,『10대와 통하는 한국사』(공저), 『덤벼라,인생』(공저), 『시사평론가 고성국의 정치타파』와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전망한 『고성국의 정치in』이 있다.
목차
Part 1. 박근혜,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어머니 육영수가 박근혜에게 미친 영향-부모의 암살이 가져다준 치유 힘든 트라우마-스물셋 처녀, 퍼스트레이디가 되다-‘박정희의 딸’이란 뗄 수 없는 꼬리표-1998년 정계 진출, 주목받는 정치인으로-초보 국회의원, 한국정치의 중심에 서다-정치인 박근혜가 아닌 여성 박근혜의 삶은-2007년, 이명박에게 패한 이유는 뭘까?Part 2. 바싹 다가온 대통령선거, 여성 후보 박근혜-‘선거의 여왕’, 한나라당을 위기에서 구하다-여간해선 꺾이지 않는 ‘박근혜 대세론’의 이유는? -박근혜는 다른 정치인과 어떻게 다른가?-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10월 유신 논쟁-한국, 광장과 TV의 정치에서 책의 정치로-2012년 대선에선 누가 박근혜와 맞붙을까?-검증의 벽, 안철수가 넘어야할 시련 -민주통합당 경선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대통령을 만드는 힘, ‘공적인 권력의지’Part 3. 무엇이 쟁점인가? ― 핵심이슈, 논쟁, 그리고 슬로건-정치인의 슬로건은 그들 의지와 지향의 압축된 표현-박근혜가 복지 이슈를 선점할 수 있었던 까닭은?-누구에게나 있는 약점, 박근혜의 ‘약한 고리’-20대의 정치적 냉소와 무관심을 어떻게 극복할까?Part 4.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의 삼각함수, -대선캠프, 누가 박근혜를 위해 뛰고 있을까?-바뀐 시대, 미디어가 대통령선거에 미칠 영향-박근혜, 떨어지지 않는 지지율의 이유는?-누가, 왜, 어떤 이유로 박근혜를 지지하는가?-안철수는 박근혜에게 가장 쉬운 상대-범야권, 박근혜를 이기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할까?-화합의 미래 한국을 이끌 지도자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