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아있는 조선의 정신을 소개하는『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제2권. <조선의 정승>은 조선을 세우고 이끈 정승들의 경세지략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지금부터 600여 년 전인 1392년 조선의 건국부터 제9대 임금인 성조대까지 약 100년 동안 재상을 지낸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새로운 왕조를 세운 왕들 아래에 관리의 총수인 재상직에 어떠한 인물들이 있었고,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였는가를 살펴본다. 100여 년 동안 재상직을 거쳐 간 100여 명의 재상들이 누구였는지, 그들과 국왕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 500년 정치의 틀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들의 지향점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이준구
교육학 박사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육학과를 거쳐 일본 스쿠바(TSUKUBA)대학에서 수학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홍익대학교 학보사 주간과 전국대학신문협의회 회장, 대한교육연합회(현 대한교육총연합)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선조 말기의 근대화에 있어서》, 《전환기의 한국사회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교육학은 물론 한국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해왔다.
또한 1956년 <조선일보>에 《우리아기》로 문단에 데뷔해 한국 문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간학회 회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윤리와 사상》, 《사회사상사》, 《현대논리학》, 《한·일 양국의 근대화와 교육》, 《코스모스 피는길》 동화집과 《독서와 논술》, 《철학아 놀자1,2》 등이 있다.
●강호성
광양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배낭여행을 통해 일본문화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시 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어학연수로 일본에 건너가 도쿄에 있는 문화대학에서 일년간 수학하였다.
일본에 있는 동안 한일비교문화에 대한 글을 잡지사에 기고하였고, 귀국 후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일을 하다 잡지사로 직장을 옮겨 근무하면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상하였다.
현재는 KBS 구성작가를 시작으로 독서와 여행을 통하여 영감을 축적하고 출판기획과 함께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목차
조선의 4대 명재상
태평성대를 꽃피운 조선 최고의 재상_ 황희
정치를 즐길 줄 알았던 재상_ 맹사성
하늘이 준비한 재상_ 유성룡
진자리에서 다시 피어난 재상_ 채제공
조선을 이끈 재상들
조선의 아침을 연 개국공신_ 배극렴
경제와 법으로 기초를 세운 재상_ 조준
새로운 정치권력을 꿈꿨던 개혁자_ 정도전
태종의 튼 정치적 주춧돌이 된 재상_ 민제
태종의 혁명동지이자 충직한 신하_ 하륜
얼굴만 보아도 즐거운 재상_ 성석린
가난했던 공신집안이 정치적 기반이 된 재상_ 남재
태종의 왕권강화에 희생양이 된 재상_ 이거이
왕권강화에 제물이 된 40대 재상_ 심온
영원한 명장으로 남기 원했던 재상_ 최윤덕
관리의 모범이 되었던 재상_ 허조
능력 위주의 인재 발굴을 주장했던 재상_ 이직
300년 만에 명예를 되찾은 재상_ 황보인
세조 집권의 초대 영의정_ 정인지
대학자가 꿈이었던 1등공신_ 권람
세조의 장자방_ 한명회
문민시대의 기틀을 세운 재상_ 최항
훈구대신의 거두_ 윤필상
요절한 20대 재상_ 구성군 준
길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였던 재상_ 최명길
황혼녘의 마지막 영의정_ 김홍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