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좋은생각』 창사 13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글은 모은 책. 언제나 격려해주는 가족, 원고와 전화를 통해 만난 저자들과의 재미있는 사연, 삶이라는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얻은 깨달음, 되돌아보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흐뭇한 일상의 이야기 49편을 모았다. 『좋은 생각』특유의 맑은 감성이 담긴 사진도 함께 실었다.
저자소개
저자 강양구
1977년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줄곧 ‘과학기술자’를 꿈꿔오다 대학을 다니면서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고민하게 되었다. 함께 고민하던 이들이 모여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실천을 모색하다, 그 인연으로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현 시민과학센터)이 결성될 때 막내로 참여했다.
2003년부터 <프레시안>에서 과학·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부안 사태,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적십자사 혈액 비리, 황우석 사태 등에 대한 기사를 썼다. 특히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성찰하면서, 한국 사회를 바꾸려는 이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이 많다.
황우석 사태의 파국을 1년 전에 예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과학기술의 덫에 걸린 언론’ 등의 글과, 황우석 사태 7년간의 전모와 그것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의미를 밝힌 『침묵과 열광』, 과학기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 성찰한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세계 곳곳의 실천을 기록한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강이현
1983년 수원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부터 <프레시안> 사회팀에서 교육·문화·인권·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취재를 맡았다.
2006~2008년 지역 먹을거리와 식량 주권을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밥상 혁명 현장을 둘러보았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를 발로 뛰며 취재했던 일은 기자로 일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경험이다.
2007년 삼성 사태를 취재해, 다른 동료 기자와 함께 『삼성왕국의 게릴라들』을 펴냈다.
목차
서문
1장
가족, 그 아름다운 이름
집에 한번 다녀가거라 / 최연창
할아버지 수첩 / 이소영
세상에서 가장 값진 아버지의 유산 / 이상미
어머니와 주말농장 / 전진수
회귀 본능 / 송도숙
가족사 리포트 / 성춘일
오백 원의 행복 / 윤승혁
나눔의 기쁨 / 김미란
혼자 자라는 나무 / 임보선
미소가 어색한 아빠 / 김성곤
일생의 행복 / 박미라
언니의 추억 / 정현숙
2장
좋은님만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난다
친절한 과장님 / 이광식
홍대입구 지하철역에서 / 유승준
원고로 얼굴 가리기 / 장민형
인터뷰를 통해 본 세상 / 성춘일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 이하림
진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연혜
얼뜨기 기자의 취재 일기 / 이수희
타협하지 말자 / 이윤영
늘어가는 응원군 / 이지혜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된 인연 / 전택진
이 시대의 별종들 / 신소영
편집자가 받는 전화 / 김선례
3장
삶이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어느 여행 한 토막 / 박수민
그해 유월의 붉은 함성 / 김수아
소중한 친구 / 전택진
퇴근길 택시 안에서 / 신경숙
등산에 관하여 / 백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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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그리워하라
헐거운 운동화 / 황현선
말없는 이정표의 모습으로 서 있는 사랑 / 강일수
내 사랑 괭이밥 / 노길상
아름다운 유산 / 최윤정
닭이냐 사람이냐 / 이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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