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 음악, 미술을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인 필립 솔레르스가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한 불멸의 모차르트. 저자는 절대적 재능과 수수께끼같은 개성의 소유자 모차르트를 학문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접근 속에 사소한 사료 하나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그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 이성과 충동 사이의 적절한 음을 찾아낸 한 천재에 대한 치밀한 기록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모차르트의 주요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분석을 곁들인 책.
저자소개
저자 필립 솔레르스(Philippe Sollers)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소설, 에세이, 전기 등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저술과 문학, 미술, 음악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관심, 매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대중성과 그 이면의 예리한 비판력으로 프랑스 문화의 대변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1958년 간행된 첫 소설 『기묘한 고독Une curieuse solitude』으로 프랑수아 모리악과 루이 아라공의 격찬을 받았고, 1961년 소설『공원Le parc』으로 메디치상을 받았다. 1960년 텔 켈 총서와 잡지를 창간했고, 1983년에는 랭피니 총서와 잡지를 창간했다. 저서에 소설 『여자들Femmes』, 『낙원 2Paradis 2』 『절대 심성Le coeur absolu』, 『프랑스의 광기Les folies fran aises』, 『비밀Le secret』, 『스튜디오Studio』, 에세이 『세잔의 낙원Les paradis de C zanne』, 『경이로운 인물 카사노바Casanova ladmirable』, 『물질주의에 관하여Sur la mat rialisme』 등이 있다.
역자 김남주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주로 프랑스 현대 문학과 인문학 책들을 번역해왔다.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엑토르 비앙시오티의 『낮이 밤에게 하는 이야기』, 『아주 느린 사랑의 발걸음』, 아멜리 노통의 『오후 네 시』, 『사랑의 파괴』, 도미니크 보나의 『세 예술가의 연인』, 레몽 장의 『세잔, 졸라를 만나다』, 프랑수아-베르나르 미셸의 『고흐의 인간적 얼굴』, 로버트 래드포드의 『살바도르 달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