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의미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살펴보는『살림지식총서』254권.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해온 음식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아보는 책이다. 늘 먹어왔지만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음식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보며 재미있는 미각의 법칙과 건강의 해법을 찾아보고자 했다.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전봉관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변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인문학을 넘어 사람 냄새 나는 인문학을 찾기 위해 문화 현상과 사건, 인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문文, 사史, 철哲 어느 영역에서도 연구하지 않지만, 인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다양한 문화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전공인 문학뿐만 아니라, 살인 사건, 스캔들, 사기·협잡, 투기, 가정 문제 등을 문화사적으로 조망한 다양한 글을 발표하고 있다.
1930년대 한국의 금광 열풍을 다룬 『황금광시대』를 펴냈고, 「조선일보」에 “30년대 조선을 거닐다”를 연재했다. 현재 월간 『신동아』에 “옛날 잡지를 보러 가다”를 연재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음식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 사찰음식
음식의 색깔이 건강을 부른다
음식은 섹시하다
술 마시며 건강해 지기 - 프렌치 패러독스
인간의 생명의 연장한다 - 장수식품
인간이 태어나 처음 접하는 음식 - 모유
자연스런 채식 중심의 식문화 - 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