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로테스크한 스토리에 시적인 반전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세 편의 이야기!
아오야마 신지 감독과 유명배우 스다 히사시가 주연한 제18회 부산영화제 초청작 《도모구이》의 원작소설 『나를 잡아먹는 사람들』. 대를 거쳐 이어오는 본성과 그것을 탈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고뇌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담은 소설집이다. 노년의 끝자락, 때로는 쇠락해 가는 마을이나 가문으로 표현되는 ‘쇠락’한 이미지가 곳곳에 심어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소설집에 담긴 세 편의 작품의 배경은 모두 저자의 유년시절을 보낸 마을을, 인물들은 유년시절의 일상들을 온전히 반영한 것으로 입체적이지는 않지만 저자 스스로 보편성이 부족하고, 제멋대로의 문학이라고 평할 만큼 정제되지 않은 서사가 오히려 독자를 자극하고, 온전히 작품에 몰입하게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 다나카 신야
저자 다나카 신야는 2005년 《차가운 물의 양》으로 신초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7년 《도서 준비실》로 제 136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2008년 단편 〈번데기〉로 역대 최연소 가와바타 야스나리상(제 34회)수상자가 되었다. 이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 《끊어진 사슬》은 제 21회 미시마 유키오상을 수상,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9년 《신이 없는 일본 시리즈》가 다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2009년 〈개와 까마귀〉로 노마문예상 후보에 올랐다. 다시 〈실험〉으로 노마문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11년 <제 3기층의 물고기〉가 제 144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이 되었다. 마침내 2012년 제 14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 《도모구이》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로카르노 영화제, 홍콩 영화제, 멜버른 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었다.
역자 : 홍미화
역자 홍미화는 일본 고베대학교 대학원에서 이중언어교육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여기는 아미코》 《이 슬픔이 슬픈 채로 끝나지 않기를》 등이 있으며, 일본문화콘텐츠잡지 《BOON》에서 연재소설을 번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