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의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술마을, 문화마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실제로 여러 곳에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세계 예술마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11개의 예술마을을 다루고 있다. 하나의 마을은 대표단수의 역할이다. 답사여정에 따른 살이 붙기 마련이므로, 전체적으로 다루는 마을이나 건축 프로젝트는 수십을 헤아린다. 유럽의 마을이 6, 일본과 중국의 아시아가 4, 미국이 하나다. 이 책이 그러한 사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유토피아 : 인젤 홈브로흐
헤이리와 출판도시, 같이 답사여행을 떠나다
생태마을 운터바흐의 추억
홈브로흐에서 우리는 모두 철학자가 되었다
홈브로흐, 나토 미사일 기지터로 확장되다
문화로 꽃핀 일본 속의 유럽 : 가루이자와
단풍 든 풀잎이 슬픈 휘파람을 일으키는 곳
가루이자와다움 : 일류와 이류의 차이를 가르다
2천 미터 산정에서 만난 우쓰쿠시가하라 고원미술관
샤갈과 피카소가 사랑한 성채마을 : 생폴드방스
장인들의 마을 카스티용과 니체가 사랑한 에제
샤갈, 마티스, 그리고 니스 근현대미술관
마그 재단 미술관 :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사설 미술관
생폴드방스 : 과거로 떠나는 여행
세계 최초의 책마을 : 헤이온와이
서적 왕 리처드 부스를 만나다
헌책으로 먹고 사는 마을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헤이 페스티벌
그 뿌리는 보헤미안 예술가 공동체였다 : 카멜
〈에덴의 동쪽〉 : 존 스타인벡과 제임스 딘
몬터레이 팝 페스티벌 : 록 페스티벌의 효시
8백 명의 화가와 80개의 갤러리
잊지 못할 카멜 밸리의 추억
건축을 통해 도시를 바꾸다 :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규슈로 떠난 답사여행
아시아 태평양 도시로 산다
넥서스 월드, 그 빛과 그림자
바람처럼 가벼운 건축
건축을 통해 도시를 바꾸다
불협화음 속의 협화음
네르비온 강의 기적 : 빌바오와 구겐하임 미술관
네르비온 강가의 항공모함
‘메탈 플라워’ 안에서 만난 ‘오토바이의 예술’
빌바오의 변신은 현재진행형이다
〈게르니카〉, 끝나지 않은 비가
중국 현대미술의 용광로 : 798예술구
군수공장터에서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으로
중국에 신문화혁명이 시작되었다
베이징에 부는 골드러시, 그 끝은 어디인가
네델란드와 독일이 함께 만든 국경 책마을 : 브레더보르트
풍차가 맞아주는 동화 속 마을
농촌 살리기 : 책에서 활로를 찾다
책 : 최후의 아날로그 상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책 선물을
공장 폐허 속에서 솟아난 공예예술마을 : 피스카스
작은 국가의 힘은 문화에서 나온다
핀란드에는 핀란드 역이 없다
피스카스는 저절로 이루어졌다
시골 정취를 간직한 고원문화마을 : 유후인
오이타가 낳은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
내일의 유후인을 생각한다
예술가들이 모여들다
시간이 머문 자리 ‘바람의 언덕 화장장’